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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를 위한 연말행사 ‘1인가구 마음쏘옥(SsOcC) 미팅’
27일 수요일 오후 7시~9시, 조스테이블 광교에서 열려
2023-12-28 18:10:18최종 업데이트 : 2023-12-28 18:10:50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27일 수요일 저녁 7시 1인가구를위한 연말행사인 1인가구 마음쏘옥(SsOcC)이 열렸다.

27일 수요일 저녁 7시 1인가구를위한 연말행사인 1인가구 마음쏘옥(SsOcC)이 열렸다.


독일의 철학자 아서 쇼펜하우어는 '사람은 혼자 있을 때에만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혼자 있을 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성찰해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더 테레사는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함께 큰일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혼자' 또 '같이'를 모두 할 수 있는 대상이 바로 '1인 가구'라 할 수 있다.  

이런 1인 가구를 위해 수원특례시에서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조스테이블 광교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연말행사'인 '1인 가구 마음쏘옥(SsOcC)미팅'을 진행하였다. 

 

'쏘옥(SsOcC)'이란 'Suwon Safe One convenience Connect'의 약자로 수원시 1인 가구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을 희망하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명칭이다.

 

지난 10월 1인 가구 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1인 가구 시민참여단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은 시민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각종 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절충 및 협의를 위한 '운영단', 1인가구 SNS 운영 및 각종 현장 상담 지원을 위한 '홍보분과', 각종 정책 제안과 행사 참여 등을 위한 '정책분과'로 역할을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1인 가구를 위한 연말행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 지원을 위한 것으로 1인 가구와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한 미팅으로 구성되었다.

 

영통구 월드컵로에 위치한 카페 조스테이블에서 1인 가구 30명 내외를 초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참석자들은 지난 20일(수)부터 26일(화)까지 새빛톡톡과 구글폼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새빛톡톡과 구글폼으로 신청을 한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새빛톡톡과 구글폼으로 신청을 한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했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장애, 비장애 연주자가 함께 하는 실내 연주가 진행되었는데 감미로운 플루트를 연주하고, 선율이 느껴지는 바이올린이 연주되는 동안만큼은 그 누구도 장애, 비장애가 아닌 하나가 되었다. 일상에서 지친 1인가구의 마음을 달래 주는 따뜻한 연주가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장애와 비장애 연주자가 하나가 되어 조화로운 화음을 이루는 공연을 보여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와 비장애 연주자가 하나가 되어 조화로운 화음을 이루는 공연을 보여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수정 수원특례시 여성정책과장은 "연말에 귀한 내 주셔서 감사하다. 수원시의 1인 가구는 34%로 적은 수가 아니다. 그래서 사업을 더 잘하고자 조례도 만들고, 기반 사업을 만들었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1인 가구 사업을 할 예정인데 여기 계신 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수정 수원특례시 여성정책과장은 내년에는 본격적인 1인가구 사업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정 수원특례시 여성정책과장은 내년에는 본격적인 1인가구 사업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참석자들끼리 서로를 알기 위한 인사와 소개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참여하게 된 계기와 어떤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소개 시간을 가졌다.

참여하게 된 계기와 어떤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소개 시간을 가졌다.

 

'나만의 DIY 무드등 만들기'에서는 각자가 선택한 다양한 도안에 따라 드로잉 도구를 이용해 도안을 그려 조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매탄동에서 온 1인 가구 송현석 학생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임이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탄동에서 온 송현석 학생은 분위기 있는 무드등을 만들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매탄동에서 온 송현석 학생은 분위기 있는 무드등을 만들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도안에 따라 그려 조명을 완성한 참석자의 작품도안에 따라 그려 조명을 완성한 참석자의 작품

 


작품 만들기 이후 '드리머'의 중간 공연이 이어졌고, 2023년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각자 한 해 동안 느꼈던 올해의 인물, 음식, 소비, 이벤트, 취미, 최고의 기억 등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느낀 것들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며 올해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느낀 것들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며 올해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올해의 영화로 '엘리멘탈', '서울의 봄', 올해의 취미로 '유튜브', '인스타'를 꼽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의 영화로 '엘리멘탈', '서울의 봄', 올해의 취미로 '유튜브', '인스타'를 꼽기도 했다.


황찬주 여성정책과 팀장은 "요리 프로그램이나 크루 등 1인 가구 분들이 원하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올해 여러분을 만나 정말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정책과 황찬주 팀장은 1인가구가 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여성정책과 황찬주 팀장은 1인가구가 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년 버킷리스트 트리 만들기와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수원특례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1인 가구 마음쏘옥(SsOcC)미팅'이 마무리 되었다.

 

나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행사로 의미 있게 진행된 이번 모임은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희망을, 누군가에게는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은 '수원에서 혼자, 수원에서 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인 가구 종합 컨트롤타워 구축을 목표로 장안구 3곳(장안구 사회복지과, 장안구 보건소,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지원센터), 권선구 3곳(권선구 사회복지과, 권선구 보건소, 능실종합사회복지관), 팔달구 5곳(팔달구 사회복지과, 팔달구 보건소,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영통구 4곳(영통구 사회복지과, 영통구 보건소,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의 관련 기관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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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여성정책과, 마음쏘옥, 1인가구를위한연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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