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풀의 은빛 물결장관
6월 중순까지 공룡알화석 산출지엔 은빛물결 절정
2010-06-02 21:16:18최종 업데이트 : 2010-06-02 21:16:18 작성자 : 시민기자 이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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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일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서해로 달렸다. 공룡알화석 현장 현재 전시관에서 공룡알화석 출토된 섬(지금은 섬이 아님)까지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머지 않아 편하게 둘러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확트인 광활한 간척지에 가득 메운 띠풀 군락이 만든 은빛물결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6월 중순 까지 절정을 이룬다. 생활고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띠풀이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시화방조제로 생긴 간척지에 처음에는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더니, 소금기가 차츰 빠지고 난후는 이제는 띠풀이 자라고 퉁퉁마디와 빨강색의 칠면초 등 별의 별 식물이 저절로 자란다. 황조롱이, 고라니, 수리부엉이 등의 동물도 살고 있단다. 뻘에 찍힌 작고 예쁜 고라니의 발자국도 볼 수 있었다. 고라니 발자국 사진 인근에 경비행장이 있어 예쁜 경비행기들이 이.착륙을 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늘에는 황조롱이가 먹이를 발견했는지 수직 강하를 한다. 이 넓은 초지 사이로 커다란 공룡들이 뛰어다니는 상상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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