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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필요하다
사회복지사들끼리 결혼하면 수급권자가 된다?
2010-06-05 13:30:20최종 업데이트 : 2010-06-05 13:30:20 작성자 : 시민기자   한인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누어 주려는 문화는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은 열악한 근무조건과 환경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회복지사들끼리 결혼을 하면 수급권자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급여수준이 많이 낮다. 
행복과 만족의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사항이다. 그러기에 사회복지사의 행복과 만족도 개인의 기준에 달린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상황이 현실과 너무나 차이가 나면 주관적으로 아무리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더라도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극히 적어지기 마련이다.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필요하다_1
사회복지사 공제회 추진 현황
,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필요하다_2
사회복지사법 제정 현황

이런 사회복지사들의 현재 근무조건과 상황을 개선시키려는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이 있어 잠깐 소개를 하려한다. 지난 4월에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제정 공청회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주관으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국회의원들이 발의를 하고 이에 대한 논의가 되는 현 상황에서 공청회를 열어 더욱 많은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고 공유하자는 취지였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제정 공청회인 만큼 수많은 사회복지사들의 관심이 있었다. 
사실 일반인들이 사회복지사라는 말을 듣게 되면 흔히 하는 이야기가 "힘드시겠어요?","좋은 일 하시네요." 정도이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좋을 일을 하는 의미도 있지만 내가 하는 만큼 대가도 주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사회복지는 항상 봉사의 의미로만 생각하는 것은 이미 선진국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사회복지는 한 국가내에서 사회적 약자를 국가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생각하며 그들에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로써 인식하는 것이 지금의 흐름이다. 
한마디로 봉사가 아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서비스제공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보수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사회복지를 하면서 뭐 그렇게 좋은 대우를 원하느냐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 

선진국에서는 국가의 구성원인 사회적 약자들을 책임지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이미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법제정 공청회가 개최되고 이에 대한 관ㆍ민이 합동하여 연구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틀림없이 머지않아 사회복지사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올 것이 기대된다. 

현장에서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힘들지만 이를 악물고 악전고투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틀림없이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을 기대한다. 
사회복지는 이제 봉사와 자선의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의 관점으로 생각해야 한다.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지금과는 다른 처우개선책으로 인해 환호성을 지르며 온 전력을 다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날을 또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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