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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대회를 겸한 여행
2010-06-06 09:30:41최종 업데이트 : 2010-06-06 09:30: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숙

5월의 마지막주 목요일 주민자치센타 노래교실에서 무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초등학생이 소풍전날 잠을 이루지 못하듯이 나 역시 잠을 잘수가 없었다.
충분히 자야 화장도 잘 되고 남들에게 이쁘게 보일텐데 하는 마음에 잠을 청해 보나 잠은 오지 않고 내일 어떻게 놀아야 잘 놀았다는 말을 듣나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식구들 식사 준비를 하고 가방에 소고도 챙기고 선글라스며 안경이며 카메라도 챙기고 들뜬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8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인원 정검이 끝나고 김밥을 먹고 간단히 맥주도 했다.

조용히 노래를 부르며 여행이 시작되었다.
난 내 차례가 오면 못 하는 노래지만 분위기 잡고 멋스럽게 부르리라 마음 먹었지만 아쉽게도 내 차례가 오기도 전에 금산에 도착 했다. 이곳에서 홍삼공장을 견학 했다  수삼을 3번쪄서 말리면 홍삼이고 9번쪄서 말리면 흑삼이 된다고 한다.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1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1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2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2

설명회를 듣는 동안 난 대답을 잘한다 하여 홍삼세수비누를 선물로 받았다. 몇분의 어르신들은 흑삼을사고 몇 분은 홍삼 청심환을 구입 하셨다. 견학 기념으로 홍삼 세수비누를 받고 이곳을 나왔다.

우리 일행은 푸른 들판을 지나 무주에 도착했다. 덕유산 자락에 있는 더덕마을에서 더덕백반과 더덕주를 먹었다.
더덕주가 너무 맛있어 얼마든지 먹을수 있을것만 같았다.

다음 코스는 머루와인 동굴이다. 굽이 굽이 급경사 길을 한참 올라 동굴에 도착했다. 이곳은 길이 험해 겨울에는 입산 통제구역이란다.
여기에는 물레방아도 있고 얼굴모양의 조형물도 있었다
머루 와인 동굴에 들어가 시식을 했으나 난 평소에 냄새나 향을 못 느끼기때문에 와인의 향은 느낄 수가 없었고 조금 쓴맛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3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3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4
단합대회를 겸한 여행_4

이곳에서 보물찾기도 하고 원을 그리며 동굴게 돌며 3명, 4명 짝짓기 게임을 했다. 끝까지 남은 우리 조 4명은 홍삼비누를 선물로 받았다.

오늘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돌아오는 길 버스 속 디스코 타임이다.
난 화장을 진하게 고치고 제일 먼저 소고를 들고나가 트로트노래를 소고를 치며 신나게 불렀고 일행들중에는 관광버스춤을 추는 사람도 있고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노래 부르는 사람마다 1원씩 걷어서 휴계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가을에 또 여행을 하기로 하고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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