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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 "올 한해 진행한 봉사활동 되돌아봐요"
'소환지 서포터즈 봉사단' 간담회 및 줍깅 봉사활동 되돌아보는 시간
2023-11-20 15:48:47최종 업데이트 : 2023-11-20 15:48:4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회장

평가회를 진행하고 있는 광교노인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2023년도 줍깅 서포터즈 및 소환지(소중한 환경을 지키는) 봉사단 간담회·최종 평가회'를 열었다. 줍깅이란, 쓰레기도 '줍고' 즐겁게 '트레킹'도 하자는 의미이다. 이날 비가 와서 줍깅(우리지역 환경정화)을 생략하고, 양말목 공예를 하였다. 이어서 평가회가 이어졌다. 
 

접이식 분리수거 통

접이식 분리수거통


담당자는 "선배 시민 어깨띠와 비닐 수거가 쉬운 접이식 분리수거 통을 구매했는데, 비가 와서 줍깅을 할 수 없다. 내년에나 쓰게 되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배 시민이란, 돌봄이 필요한 존재가 아닌 경험과 지혜를 가진 '선배'와 공동체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 '시민'의 합성어이다. 
 

기념품을 나누어 주었다

기념품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기념품으로 설거지 비누, 셀룰로오스 식물성 자연분해 수세미, 대나무 칫솔, 그리고 음료를 받았다. 다음 보고회를 마치면 점심식사도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팀장과 주임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팀장과 주임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았다. 이들은 2월 2일 활동을 시작했다. 선배 시민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시작하여 계획을 수립한 기념적인 날이기도 하다. 모이는 숫자는 대개 10~12명 정도 된다.
 

4월 13일에는 후배 시민이 4명 함께 참석했고, 20일에는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에 '지역공동체를 돌보는 선배 시민'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6월 15일~23일까지 플라스틱 병뚜껑 되살림 캠페인 대면 홍보를 했다. 7월 13일과 14일에는 선배 시민 소양교육 의사소통 기법 강의가 2회 있었다. 7월 20일에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견학 및 제로웨이스트 체험, 용기내챌린지, 후배시민 간담회가 진행이 되었다. 8월 24일에는 병뚜껑 되살림 캠페인 종료 및 병뚜껑 전달식이 있었다.
 

대신기 기자들 활약상을 보여 주고 있다.

대신기 기자들 활약상을 보여 주고 있다.


9월 6일부터는 선배 시민과 대학생 신재생 에너지 기자단(이하 신대기) 후배 시민이 연합활동으로 시작해서 10월 25일 환경교육 및 골든벨, LED조명 만들기를 연합활동으로 5회를 끝냈다. 그리고 오늘로 총 27회, 선배시민 12명이 참석했다. 선배시민 211명 후배시민 43명이 참석해 마무리를 했다. 그 사이사이에 매월 우리지역 환경정화 줍깅 활동은 계속되었다. 선배 시민 뿐만 아니라 후배 시민도 많이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담당자는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계속 참석을 부탁했다. 건의 사항 및 기타 의견 수렴이 있었다.
 

양말목을 실습하고 있는 실습교실

양말목을 만들고 있는 실습생들


박상귀 스포터즈 단장은 "대학생들과 연계해서 한 것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채윤진 선배 시민은 "병뚜껑 모으기 했는데 내년에도 할 것인가요?" 하고 물었다. 담당자는 분리 작업을 직접 하는 전문 업체 '동네형'에 제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줍깅처럼 정기적으로 와서 분리 작업을 해주면 할 수 있겠다. 우유팩도 마찬가지이다. 작업을 같이 하면 할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회의를 하고 있는 현장

회의를 하고 있는 현장


요즘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꿀벌의 먹이가 없어서라고, 그래서 꽃을 많이 심어야 한단다. 그 단체에서 하는 캠페인인데 꿀벌을 살리려고 꽃씨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하고 있기에 내년에 우리도 한번 시도해 봄이 어떨까 한다. "선배시민 예산이 있으니까 꽃모종을 확보해서 인근학교나 복지관이라든지 꽃을 많이 심어서 꿀벌을 살리자" 이런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꽃이 많다는 것은 우선보기가 좋다. 정서적으로도 좋고,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고 그런데 꿀벌까지 해결한다면 더 좋을 것은 없다.
 

내년 계획 때 주변에 물어볼 것이다. 그때 자유롭게 의견 주시면 수렴하도록 하겠다. 줍깅도 정착되어 소환지에 중요한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
 

대신기 기자들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대신기 기자들의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안명순 선배 시민의 이야기로 "이미 세상 물든 강사보다 대신기 기자들이 와서 우리를 교육시키는 것이 굉장히 전율이 오를 정도로 참신했다. 바쁜 수업 중에서 많이 검색을 해서 PPT작업을 해서 우리들에게 전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기존 강사들이 하지 못했던 것들을 그들 입에서 툭툭 뱉어내는데 우리나라의 앞날이 밝구나 하는 생각으로 전율 같은 것을 느꼈다. 내년에도 그런 기자단들이 우리뿐만 아니라 일반회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할 수 있는 강좌를 많이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안명순 선배시민의 열변

안명순 선배시민의 열변을 토하는 모습


이난희 선배 시민은 "이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니다. 선배 시민들이 파란조끼를 입고 매달 한 번씩 줍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큰 본보기가 되는 것 같다. 주변에 어린 아이들도 '작은 휴지, 담배꽁초 하나라도 버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학생들에게 좋은 예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팀장은 "환경 뿐 아니라 학생들이 등교할 때 응원하는 캠페인 등 선배 시민으로서 후배시민을 응원하는 활동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을 끝내고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다음 행보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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