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착한 소비 프로젝트에 동참해 보아요"
코로나 19위기 극복하는 착한 소비법 ‘공유 냉장고’와 ‘미리내 식당’을 소개합니다.
2020-08-10 16:01:19최종 업데이트 : 2020-08-10 16:00:57 작성자 : 시민기자 공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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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우리 모두의 바람처럼 빨리 끝나지 않고 있어 그 어려움은 깊어만 가고 있다. 그러하기에 코로나 19로 인한 '함께 극복'은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경제 위기 극복 또한 함께함으로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요즘 연예인이 SNS에 영수증을 인증하고 있다. 왜 영수증을 보여주며 사진을 찍는 것일까? 그 이유는 코로나 19속 단골 식당을 살리기 위해 '착한 소비'를 인증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사는 마을에서도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수원에서 이뤄지는 '착한 소비법'을 살펴보았다. 공유 냉장고는 음식이나 재료 등을 누구나 넣어 두면 필요한 주민들이 마음 편히 가져갈 수 있는 나눔의 통로이다. 나누는 삶으로 기쁨을 누리는 공유 냉장고
현재(2020년 8월) 수원시에는 13군데로 확장되어 착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제2호 공유냉장고가 영통구 매탄4동 두레생협 앞에 설치 되어있다. 수원시 제2호 공유 냉장고를 관리하는 장용옥씨 (매탄4동, 64세)는 "공유 냉장고를 이용하신 어떤 어르신이 고맙다는 쪽지를 두셨는데 내용을 읽으며 울컥하였어요."라고 봉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특히 매탄 4동 두레생협에 설치된 공유 냉장고는 인근에 사시는 홀몸 어르신들 이용이 많다며 "좋아서, 즐거워서 이 일을 하는 거예요. 누군가가 억지로 시키면 안 해요." 라며 나누는 삶의 기쁨을 누린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수원시 제2호 공유 냉장고를 관리하는 장용옥씨 (매탄4동, 64세)
코로나 19위기 극복하는 착한 소비법 '미리내 식당' '미리내 식당' 알림 표시 앞에서 15년간 매탄4동에서 따뜻한 사랑의 통로가 되어준 김경현(우리집 바지락 손 칼국수)씨 돈을 미리 지불해 필요한 이웃이 밥값을 내지 않고도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착한 소비법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다음과 같이 참여할 수 있다. 미리내 식당이라고 스티커가 붙은 식당에 카드, 경기지역 화폐(수원 페이) 및 현금으로 직접 '미리' 결제하는 방법과 수원지속 가능발전협의회 031)258-5965를 통해 안내를 받고 참여할 수 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 19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 소비 프로젝트에 동참하여 함께 극복의 힘을 나눠 보자. 수원지속 가능발전협의회 031)258-5965를 통해 안내를 받고 참여할 수 있다.
착한소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유냉장고, 미리내식당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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