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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만날 수 있어요!
수원미디어센터·수원마을미디어연합,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 동시 선정
2019-05-03 16:48:49최종 업데이트 : 2019-05-03 16:36:1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수원미디어센터와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이 지역문화진흥원(http://www.rcda.or.kr/)에서 공모한 '2019 문화가 있는 날-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세부사업으로 수원미디어센터는 '생활문화활성화 협력 지원',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일상 속 생활문화 네트워크 기획지원'이다. 앞으로 수원미디어센터와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미디어관련 문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사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일상의 쉼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국에서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원시에도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인형극,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문화 콘텐츠를 살리기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풍성하게 기획하고 있다.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도 같은 맥락으로 단체, 동호회가 직접 문화를 기획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청춘마이크, 동동동 문화놀이터, 직장 문화배달 등 다양한 기획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 지원사업에서 1,2차 심사 결과 △생활문화 활성화 협력 지원 분야는 13단체 △일상 속 생활문화 네트워크 기획 지원 분야는 29단체 △생활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7단체가 최종 선정되었고 수원시에서는 수원미디어센터와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이 유일하다.

수원미디어센터, 수원 시네마 커뮤니티 구성하는 '차이의 사이를 잇다' 진행

수원미디어센터는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동호회를 구성해 지역 영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먼저 기관을 선정해 동호회 '시네마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영화와 관련된 학습을 통해 내부 역량을 키운다. 이후 단체별로 선정한 영화를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원이주민센터, 수원시정신건강행복복지센터, 수원여성회 등 기관도 함께 협력해 다양한 계층이 영화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네마 커뮤니티는 6월에는 제6회 수원이주민영화제(수원이주민센터), 7월에는 제4회 행복영화제(수원시정신건강행복복지센터), 8월에는 제2회 수원여성영화제(수원여성회)를 통해 상영 모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2018년에 열린 '제5회 수원사람들 영화제' 모습

2018년에 열린 '제5회 수원사람들 영화제' 모습

또 수원 극장사 연구, 영화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해 수원 내에서 대표 영화제를 운영할 '수원시민영화프로그래머'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에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바 있어 현재 5기까지 양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신규 활동가를 모집해 10월에 열린 '제6회 수원사람들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수원시에서 영화와 관련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도 만들어진다.  5월에는 수원에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모여 '多정多감 in 수원' 토론회가 열고 12월에는 제1회 수원 생활문화 다양성 및 시네마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사업 기간 동안 진행됐던 영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지속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마을, 미디어로 놀다' 개최
매여울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나는야DJ' 를 운영하고 있다.

매여울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나는야DJ' 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시민들이 마을미디어 문화를 자주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현재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매여울도서관에 있는 매여울스튜디오에서 활동가들이 마을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나는야DJ'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마을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도서관 뿐 아니라 마을축제나 주민센터, 공원 등 다양한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제6회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마을, 미디어로 놀다'도 개최한다.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비롯해 미디어 강사, 마을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네트워크파티는 신문, 라디오, 영상 등 미디어 매체가 지역과 관련한 이슈와 결합한 마을미디어가 주는 의미를 알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밖에도 토론회, 멤버쉽 활동,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미디어센터 문연옥 팀장은 "수원미디어센터와 수원마을미디어연합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미디어 문화를 직접 경험하거나 공론의 장을 만들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년에 열렸던 제5회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모습

2018년에 열렸던 제5회 마을미디어 네트워크파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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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어센터,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생활문화동호회,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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