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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성황리 열려
수원 일자리 찾을 땐, 수원일자리센터 및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2024-03-04 14:21:29최종 업데이트 : 2024-03-04 14:21: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수원시 신중년인생 이모작지원센터(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

지난 2월 29일 수원시 신중년인생 이모작지원센터에서 '2024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with팔달구)'가 열렸다.

 

수원일자리센터가 주최하는 '2024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with 팔달구)' 행사가 지난 2월 29일 수원시 신중년인생 이모작지원센터에서 열렸다. 14시부터 16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구인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 다수 참여했다. 

'신중년', 이 단어가 다소 생소하여 알아보았더니, 만 50~64세 중장년을 의미한다. '신중년인생 이모작지원센터'는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을 위한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수원시 유관기관이다. 이곳은 신중년 맞춤 일자리 상담, 인생 재설계 교육 프로그램 안내, 사회공헌 활동 참여 안내 등을 담당한다.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은 수원시 구직자와 인재를 찾는 기업을 서로 연결해 주는 채용 행사로서 연 10회 열린다. 구입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1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구직자는 사전 참여 접수를 하거나 당일 방문 신청할 수 있었다. 이날 채용 규모는 6개 기업(20명)이었으며, 구직자의 사전 접수 인원은 55명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유성우 지원센터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제2인생을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 및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상담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신중년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는 자리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오늘은 사전 접수 인원 외에도 많은 인원이 왔다."라고 말했다.
 일자리 박람회 면접 '접수 코너

일자리 박람회 '면접 접수' 코너정보검색대일자리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정보검색대'
 

현장 안내자가 구직자에게 일자리 박람회 '면접 접수 코너'로 안내한다. 접수 전에 정보검색대에서 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접수가 끝나면, '대기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대기 장소'의 방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에 방문한 시민들이 면접을 대기하고 있다.
6개 기업 홍보 판일자리 정보를 살펴보는 시민들이력서 작성대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대기 장소'에는 6개 기업의 홍보물이 부착되어 있었다. 구직자들은 이곳에서 취업할 기업을 선택한 후 이력서를 작성하는 곳에서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준비된 양식에 의거 이력서를 작성한다. 접수절차가 끝나면,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가 안내자가 호명하면 기업에서 나와 '면접 코너 방'으로 이동하여 차례대로 면담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기업 홍보물에는 △㈜삼우에프앤지 채용(5명) △세미파트너스주식회사 채용(2명) △㈜우신엔지지니어링 채용(1명) △주식회사 신우에프에스채용(6명) △주식회사 세한이엔씨 채용(3명) △주식회사 수원시니어 채용(3명) 등 6개 기업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업종, 모집 분야, 근무예정지, 업무 내용, 임금, 제출서류, 복리 후생 등 세부사항이 명시되어 있어 한눈에 볼 수 있다.
 
채용 직무를 보니 배차 관리, 창고 운영, 장비 화재감시자, 공조설비 유지 보수, 정보통신 공사업, 간호조무사, 시설 요양보호사 등으로 자격증이 필요한 업종이 많았다. 재취업도 자격증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기업 면접 방(❶-❸)

기업 면접 구역
기업 면접 방(❹-❻)기업 면접 구역

 
기업의 인사담당자 1~2명이 구직자 1명씩 개인 면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면담 전 대기실 분위기는 조용한 가운데 모두가 긴장된 모습이었다. 취업하기를 기원할 뿐이다.
 
이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력서와 면담인 것 같다. 이력서는 인사담당자에게 수많은 지원자 중 자신이 가장 적합한 지원자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서류다. 따라서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쌓아온 능력을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해야 한다. 대부분 구직자는 사전에 이력서를 준비해 왔으나 여기서 새로 보완하는 구직자도 있었다.
 
행사 시작 전 이미 많은 구직자가 센터에 도착해 있었다. 필자는 현장 취재를 위해 사전에 접수대, 정보검색대, 대기실, 이력서 작성대 및 기업 부스를 차례로 찾아가 보니, 사전 준비는 완벽했다. 시스템 관리로 질서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일자리센터라는 것을 인식했다. 구직자들은 열정과 떨림, 기업 관계자들의 설렘을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수원과 인접한 용인, 의왕, 안산에서도 구직자들이 방문했다. 구직 회사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 일자리센터에서 직장 정보 및 이력서 작성 사전 상담 등 많은 도움을 받고 현장에서 취업 여부를 대략 알 수 있으므로,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 같다.
 
호매실동에서 친구와 같이 버스를 타고 왔다는 50대 중년은 "신중년인생이모작 지원센터을 처음 왔다. 20명을 선발하는데 많은 인원이 모여 면담 전에 나도 모르게 많이 떨렸다. 그런데 면담 결과 회사로 나오라는 합격 결과를 받았다."라고 자랑한다.
 
생에 처음 구직 면담을 왔다는 구직자는 "위치를 잘 몰라 택시를 타고 왔다. 일자리센터에 들어오니 가슴이 떨린다."라면서 "다리가 조금 불편한데 취업이 될 줄 모르겠다. 자격증이 있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많이 와 걱정이 된다."라고 말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면접에 임하라고 조언을 한마디 했다.

다른 한 시민은 "마음에 든 직종이 있는데 지게차 면허증이 없어, 다른 직종으로 현장에서 이력서를 다시 썼다. 취업하려면 자격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역량 강화 교육지원으로 자격증을 새로 따고 싶다."라고 말한다. 얼굴을 보니 젊어 보이는데, 지금 자격증 따기에 도전해도 되겠다는 대화를 나누었다.
 
취재하다 보니, 참가대상에 '취업을 희망하는 수원시민 누구나'로 되어 있다. 그런데 직장 근무 지역이 수원시, 화성시, 평택시, 용인시 등으로 기업에서는 해당 지역 사람을 우선 채용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수원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사람들도 취업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한편, 수원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및 일자리 알선, 일자리 박람회,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동행면접 및 상설면접장 운영,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은 물론 청년층,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고령자 등 대상별 취업을 지원한다.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력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직접 찾아와 면담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 많은 수원시민의 일자리가 마련했으면 좋겠다.
 
수원시에서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구인·구직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는 연 2회, 희망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연 10회를 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아래 연락처로 상담할 수 있다.
 
○ 수원일자리센터 : 031-228-3875~9
○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 031-217-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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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 수원시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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