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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성적 고공행진…. 홈 팬 즐거움 두 배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올 시즌 우승컵 거머쥔다. 
2024-03-04 11:44:31최종 업데이트 : 2024-03-04 11:44:2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 연고 프로배구 홈구장 '수원체육관'

수원 연고 프로 배구 홈구장 수원체육관


겨울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배구와 농구를 좋아하는 홈팬들의 열기로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원 연고 팀들의 성적이 고공행진 하자 홈팬들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되고 있다.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배구, 농구) 6개 구단을 보유해 시민들이 사계절 프로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겨울스포츠는 프로배구와 프로농구로 겨울에 개막해 봄에 막을 내린다. 올 겨울에도 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2023~2024시즌이 순항 중이다. 
특히, 수원 연고 팀들의 성적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자 홈팬들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되고 있다.

프로농구 남자부 2021~2022시즌부터 수원에 둥지를 튼 '수원kt 소닉붐'은 서수원칠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장 늦게 합류한 팀이지만, 프로농구를 우리 지역에서 즐길 수 있게 되어 수원 홈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 연고 3년차(2023-2024) 시즌을 맞은 프로농구 남자부 수원kt 소닉붐 올해 성적은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8연승으로 홈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수원체육관, 프로배구를 사랑하는 열기가 뜨겁다.

수원체육관, 프로배구를 사랑하는 열기가 뜨겁다.


강력한 스파이크 한방에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프로배구는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여 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어 홈 경기가 열리면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홈팬들의 배구 사랑이 대단하다.

시즌마다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남자부 한국 전력 빅스톰이 2023~2024시즌에서 팀 순위 4위로 중위권을 형성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프로배구에 푹 빠져든 홈팬들

프로배구에 푹 빠져든 홈팬들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구단이다. 1977년 창단해 대한민국 여자배구를 이끌며 전통과 실력을 인정받았고, 프로배구 출범 후 2010∼2011 V-리그 정규 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우승, 2015∼2016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5∼2016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이후, 2019∼2020 ·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며 우승컵을 거머쥐는 듯했으나, 코로나19 팬더믹에 조기 종료되면서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리는 장면을 보고 싶어 하는 홈팬들의 소망이 올 시즌 가능할까? 마지막 6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성적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3월 첫 주말, 수원체육관에서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 경기가 펼쳐졌다.

3월 첫 주말, 수원체육관에서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 경기가 펼쳐졌다.


우승컵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경기가 3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졌다. 3일의 황금연휴 기간 펼쳐진 경기에 수원 홈팬이 대거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4,317개의 관람석이 매진될 정도로 홈팬들의 배구 사랑은 대단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의 홈팬들은 수원 현대건설을 외쳤다. 응원단에 맞춰 박수와 함성의 응원 물결은 마치 축제장에 온 듯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 경기가 펼쳐진 수원체육관 전석매진되며 홈팬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홈 경기가 펼쳐진 수원체육관 전석 매진되며 홈팬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 상대는 3위 정관장이다. 두 팀은 나란히 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 3연승, 정관장 5연승으로 두 팀 모두 거침이 없다. 현대건설이 승리하면 리그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간다. 반면, 정관장이 승리하면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1위 현대건설과 3위 정관장의 경기, 현대건설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는 정관장

1위 현대건설과 3위 정관장의 경기, 현대건설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는 정관장


두 팀 모두 중요한 경기로 반드시 잡아야 한다.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혈투를 펼쳐 보였다. 첫 세트를 가져온 현대건설이 2세트를 내어주며 경기는 원점이 되었다. 3세트 현대건설이 따내며 앞서갔으나, 4·5세트를 내어주며 세트스코어 3대 2로 정관장이 승리했다.
정관장의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블로킹으로 저지하는 현대건설

정관장의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블로킹으로 저지하는 현대건설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를 관람한 홈팬들은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보다 최고의 경기로 평가했다. 
가족이 함께 경기장을 찾은 홈팬은 "우리 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프로배구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오늘 경기장 분위기는 양 팀의 응원전이 대단하다. 그리고 경기장의 선수들도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즐거워했다.

프로배구 광팬이라고 밝힌 홈팬은 "오늘 우리 팀이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한다. 경기에 패했지만, 정규시즌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은 김연경 선수가 있는 흥국생명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 시즌 우리 홈구장에서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수원 연고 프로농구와 프로배구팀들의 고공행진 성적이 시즌 마지막까지 쭉 이어져 홈팬들의 소망이 현실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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