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차표 예매, 사전준비가 중요
8∼9일 양일간 진행 …예매 안내‧방법 미리 확인해 두면 유리
2019-01-07 11:56:12최종 업데이트 : 2019-01-07 11:51:4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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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으로 가는 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귀성전쟁이 예상된다. 설 연휴기간 5일, 어느 해보다 귀성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고향 가는 길은 승용차가 아닌 기차를 이용해 보자. 기차를 이용하면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고향을 승용차로 정체를 반복하며 6∼7시간을 가야한다. 힘들게 매번 승용차를 이용하는 이유는 기차표 구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포기할 수 없다.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기차표 예매에 당당히 도전해 보자. 설 연휴기간 기차표 예매 8∼9일 양일간 진행된다. 올해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 대상이다. 8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예매는 온라인에서 70%, 지정된 역에서 30%로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예매를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예매한 승차권은 9일 오후 4시부터 13일 자정까지 결제를 마쳐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제공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또 기억해야 하는 것은 SRT 고속열차는 이번 예매에서 제외된다. 이유는 운영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SRT 고속열차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15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경부선과 호남선을 나눠 진행하는 것과 시간 등은 한국철도공사와 같다. 30% 예매, 지정역인 수원역 승차권 예매 확률을 높일 방법이 없을까? 철저한 사전 준비 중요하다. 대부분 시민은 온라인 70%에 도전한다. 4일 오후 2시부터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는 열차 시각표와 결제기간, 예매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방법을 미리 확인해 두면 유리하다. 온라인 예매의 승패는 인터넷 접속에 달려있다. 가능하다면 집 PC보다 안정적이고 속도가 빠른 회사 또는 PC방을 이용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단, 온라인 예매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 톡'이 아닌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6일 일요일, 30% 예매 지정역 중의 한 곳인 수원역에서 담당자에게 현장 예매 확률을 높일 방법을 질문하자, "온라인이 아닌 지정역 예매는 특별한 팁이 없습니다. 먼저 나와 기다리는 분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구입하겠다는 이용객은 많고 상대적으로 승차권은 적기 때문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당일 편히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귀성객들에게 살 떨리는 전쟁이다. 이번만은 꼭 예매에 성공해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되길 기대한다. 안전한 기차를 이용해 고향으로 달려가자. 설 연휴 기차표 예매 안내 기차표, 승차권, 예매, 설연휴기간, 설명절, 귀성전쟁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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