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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보살피는 정자3동 좋아요.
정자3동 작품전시회 및 사랑의 일일찻집 열려
2018-12-21 14:55:38최종 업데이트 : 2018-12-21 14:51:1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정자3동 작품전시회 및 사랑의 일일찻집 열려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자3동 작품전시회 및 사랑의 일일찻집 열려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참여와 나눔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는 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일일찻집'이 열렸다.

경기불황으로 우리사회가 더 각박해지며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함께 나누고 보살피는 소중한 이웃이 있어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살만하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을 비롯해 박옥분 도의원, 이종근·박명규·조문경 시의원, 신광자 주민자치위원장 및 동단체장과 회원, 관내 노인정회장 및 어르신,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정자3동의 작품전시회 및 이웃사랑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올 한해 지역주민들의 삶이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주민센터 작품전시회와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한 일일찻집을 주최한 신광자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동 주민자치센터 강사님과 수강생이 만든 작품 전시회와 발표회 등 다양한 자랑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함께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우리동 자치센터는 총 35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43개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연시 귀중한 시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우리 동은 함께 나누고 서로 보살피는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작품발표회 '방송댄스'

작품발표회 '방송댄스'

소중한 내 이웃에게 관심과 희망을 주기위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지역주민들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맴돈다. 지역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한 작품전시회와 발표회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2003년 4개 시작해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으로 개개인의 개성과 소질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과 일상의 활력소를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했고, 수원시 주민자치센터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관내 중·고교와 연계하여 사랑의 교복나누기운동 및 주민의 기증과 판매를 통하여 청소년에게 근검절약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 '서예, 사군자, 꽃꽂이, 수채화, 색연필일러스트' 등 작품이 전시되어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통기타, 하모니카, 민요' 등 발표회는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자3동의 자랑으로 손꼽히는 통기타 반주는 행사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반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함께 노래를 합창하자 행사장은 나눔 바이러스가 화사하게 퍼졌다.
참석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긴 일일찻집

참석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긴 일일찻집

일일찻집을 찾아준 지역주민들에게 동지팥죽과 떡, 과일, 다과 등이 정성스럽게 준비되었다.  준비한 음식이 고급 요리도 아니고, 푸짐한 음식도 아니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만찬으로 충분했다.

팥죽을 맛있게 먹던 지역주민은 "함께 모여 동지팥죽을 먹으며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 것 같아요. 오늘 일일찻집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소중한 내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네요.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만원 한 장이 작은 금액이지만 모이면 큰 힘이 되잖아요"며 만족감을 보였다.

정자3동에서 펼쳐진 이웃사랑 실천은 기쁨은 함께하면 커지고,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일일찻집, 작품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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