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go 웃go, ‘꿈꾸는 아이 행복한 가족축제’ 열린다
4회째 열리는 가족축제, 26일 행궁광장에서 만나요!
2019-10-10 15:40:43최종 업데이트 : 2019-10-10 15:41:4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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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가을, 아이들이 있는 가정들이라면 더없이 좋을 가족축제가 26일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꿈꾸는 아이 행복한 가족축제(이하 가족축제)'로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축제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열리며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취소나 일정이 변경되는 행사가 많지만 이번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한다.
2018년 행궁광장에서 열린 '꿈꾸는 아이 행복한 가족축제' (사진제공/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세 가지 테마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가족축제는 '체험하는 기쁨,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기쁨'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체험하는 기쁨' 테마는 평소보지 못한 동물들과 만나고 신기한 놀이감을 비롯한 다양한 만들기에 도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만화경 및 짝짝이, 전통팽이, 풍선비행기, 매직풍선, 포푸리 향주머니 등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좋은 아이템들이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또 예쁜 손글씨 쓰기, RC-car무선조종, 슈웅~루지레이서,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거리만큼 놀 거리도 풍성하다. 매년 가족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이동 동물원'은 올해도 운영된다. 작년은 아기염소, 설가타거북, 은여우, 호저, 비어디드래곤, 카멜레온, 볼파이톤(뱀), 밀리패드(노래기), 족제비과 페럿, 왕관 앵무, 아기 돼지 등을 볼 수 있었다. 올해는 어떤 동물들이 행궁광장을 찾을지 가장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만점이었다.(사진제공/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12여 곳 유관기관이 참여해 육아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
'나누는 행복' 테마는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는 점을 부각한 행사다. 행사는 크게 장난감119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장난감 119는 고장이 난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다. 장난감 119는 평소에도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각 지역별로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어 가족축제에서도 진행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나바다 장터는 육아용품, 생활용품 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이다.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책 나눔터도 운영한다고 한다. 또 '함께하는 즐거움' 테마는 유아뿐 아니라 함께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토존, 아장아장 놀이터, 신나는 음악놀이, 전통놀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도 작년처럼 다양한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그밖에도 아이큰숲발달지원센터, 수원시급식관리지원센터, 수원시아토피센터, 동남아동발달지원센터,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맘오니, 푸드머스, 여성문화공간 휴, 수원시중부경찰서 등 12여 곳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아동발달상담, 성문화 교육, 영유아 인성예절, 교통안전체험 등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1시~4시까지 열리는 '꿈꾸는 아이 행복한 가족축제'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수원 화성행궁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수원시 영유아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가족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에요. 이번 가족축제로 건강한 가족, 행복한 가족 문화 형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꿈꾸는 아이 행복한 가족축제, 행궁광장,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윤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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