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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 뒤집기, 생각보다 어렵네!" 어르신들의 유쾌한 요리교실
앞치마 두른 어르신들, 망포2동 공유주방에 웃음꽃 피었다
2026-06-29 16:37:17최종 업데이트 : 2026-06-29 16:37:1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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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 참여자 단체 사진 2026년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은 수원시 44개 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마을자치 리빙랩은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실행하는 주민자치 공동체 활동이다. 실험형 28곳, 협업형 9곳, 실천형 7곳으로 각 지역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고 성과공유회는 오는 11월 11일 수원도시재단에서 가질 예정이다.
전아란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이 요리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지난 25일 망포2동은 오후 2시부터 망포2동 공유주방(주민커뮤니티 센터3층)에서 망포2동 남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열었다. '뼈 튼튼 두뇌 번쩍!', '잔멸치 견과류 볶음'과 '추억이 방울방울!', '바삭 김치전 만들기'였다. 2가지의 요리만들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공모하여 정해진 것이다.
이해록 망포2동 주민자치회장이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망포2동 이용태 동장이 격려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가기 전, 이해록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에서 남자 어르신들이 요리교실을 연다는 것이 조금은 색 다른데 16명의 어르신들이 지원하여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태 동장도 약간은 고무된 모습으로 "처음에는 접수가 정원에 미달되지 않을까 조금은 우려했는데 우리 마을의 어르신들이 자진해서 기꺼이 접수해 기분이 좋을 뿐만 아니라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아란 진행자에 따라 바쁘게 활동하는 요리 교실 참가자들 전아란 망포2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오늘의 요리교실을 총 지휘했다. 먼저 잔멸치 견과류 볶음만들기는 잔멸치, 견과류, 식용유, 간장, 올리당, 통깨 약간, 참기름 약간 등이 재료이다. 각 4개 조 테이블 위에 재료가 가지런히 놓였다. 요리과정에 대해 아주 상세한 매뉴얼이 각 테이블에 놓였다. 먼저 마른 프라이 팬에 멸치를 넣고 약한 불에서 1분간 볶아 접시에 덜어둔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참기름을 살짝 넣어 마무리를 했다.
노랗게 잘 익은 잔멸치 견과류 볶음 만들기 각 조원들은 돌아 가면서 맛을 보니 아주 고소하고 제맛이 났다. 모두가 맛을 보며 흡족해하며 웃었다. 참석인원 모두 16명 각 조별 4명으로 조를 편성하여 4개조가 활동했다. 각 조별 보조강사가 배치되었다. 1조의 경우 고병윤, 박경우, 김종배, 이원석 회원은 앞치마를 두르고 진행자가 지시하는 대로 실행하니 요리는 쉽게 되는 것 같았다.요리하는 솜씨가 어느 여성 못지않게 능수능란했다. 이어서 두 번째 요리교실이 시작되었다. '추억이 방울방울! 바삭 김치전' 만들기였다. 재료는 김치 2종이컵, 청양고추 1개, 부침가루 2종이컵, 찬물2 종이컵, 식용유 넉넉하게, 요리과정은 먼저 김치는 그릇에 담긴 채로 가위를 이용해 작게 자른다. 마지막으로 김치전을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내면 완성이다. 1조의 요리 모습, 김치 전이 노랗게 익어 가고 있다. 김치전 가장 자리가 바삭하게 익으면 뒤집어 준다. 이때 어려운 점은 김치전을 뒤집을 때 흠집이 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바삭하게 익은 김치전을 호호 불며 먹어보니 맛이 좋았다. 조원들은 완성된 김치전을 먹으며 맛이 조금 싱겁거나 조금 맵다는 말을 했다.간을 맞추는 일도 중요한 과정의 하나였다. 재료가 많이 남아 요리는 몇 회도 더 할 수 있었지만 제한된 시간 때문에 마무리했다. 남은 재료는 용기에 담아 배분했다. 오늘 만든 요리는 각각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다. 비닐봉지에 담아 모두 집으로 가져 가게 했다. 4조 회원들의 요리 솜씨가 돋보인다 최고령의 망포2동 경로당 협의회 최위영 회장은 경로당에서 가끔은 요리를 해 본 경험이 많은 터라 별로 어렵지 않게 요리를즐겼다. 4조의 천명호 회원은 "오늘 요리는 비교적 쉬운거라 큰 부담이 안 되고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일이죠"라고 하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보조강사 역시 "어르신들이 나이가 있는데 요리솜씨가 대단하다"고 하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도시재단이 주관하며 예산을 제때에 배분하여 마을자치 리빙랩은 각 동마다 특색있게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요리교실은 지난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16명 정원을 모집했다. 다음 2회는 오는 7월 9일에 야채장아찌 만들기와 부추전 만들기가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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