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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온, 창립총회 열고 문화예술 공동체로 첫걸음
‘예술의 불을 켜다, 예술로 세상을 이어가자’…문화예술의 공익적 가치 확산 다짐
2026-08-18 17:24:41최종 업데이트 : 2026-08-19 10:27:2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새로운 임원 선출과 위촉 광경

새로운 임원 선출과 위촉 광경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처럼 예술은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절, 수원화성박물관 1층 다목적실에서는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아르온(ARON)'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회원과 예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아르온의 첫 출발을 함께했다.

아르온은 'ART+ON'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예술의 불을 켜다, 예술로 세상을 이어가자'를 모토로 한다. 공연예술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문화 나눔, 청년예술인 육성, 지역문화 활성화 등 문화예술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전 행사의 하나 인 오카리나 연주:'보기대령'

식전 행사의 하나 인 오카리나 연주: '보기대령'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창립총회, 3부 출범 및 비전 선포식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김경순 씨는 팬플루트로 라틴 음악의 대표곡인 '베사메무초'를 연주했으며, 이어 강은순·조영미 씨가 오카리나로 영국 군악대 행진곡 '보기대령'을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유성자 시낭송가는 이근배 시인의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를 낭송하며 행사에 문학적 감성을 더했다. 2부 창립총회는 김미전 씨의 사회로 성원보고와 설립 경과보고, 설립취지문 낭독, 정관 심의 및 승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임원 선임을 통해 정다겸 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선임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정다겸 이사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아르온이 예술가와 시민이 만나 서로의 삶을 나누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리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만남이 큰 울림이 되고, 한 사람의 예술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걷겠다"고 덧붙였다.


정다겸 아리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다겸 아르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르온은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창작과 기획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공동체를 지향한다. 또한 배움과 실천을 바탕으로 예술가와 문화기획자가 함께 성장하고, 문화예술의 가치와 경험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3부 출범 및 비전 선포식에서는 아르온의 비전을 소개하고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오현규 수원예총회장, 김현탁 '문학과 비평' 대표, 전오 전 경기여류문학회 회장이 영상과 현장 축사를 통해 창립을 축하했다.


전오 전 회장은 "오늘의 창립을 계기로 문화예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르온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한국화가 최완성 화백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에 특별한 볼거리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예술적 감흥을 함께 나눴다. 이후 자문위원 위촉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창립총회는 마무리됐다.


전오 전 경기 여류 문학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전오 전 경기 여류 문학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아르온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립이라는 첫걸음을 내디딘 아르온이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떤 새로운 만남과 활동을 만들어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창립 총회에 참여한 내빈과 예술인 가족 일동 촬영

창립 총회에 참여한 내빈과 예술인 가족 일동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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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아르온, 정다겸, 문화예술, 식전공연,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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