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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박수치고 예술인이 빛났다...우리들문화예술단의 아름다운 가을밤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 22개 팀 참여해 음악과 춤으로 시민들과 소통
2026-09-07 11:21:48최종 업데이트 : 2026-09-07 11:21:4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인규
신디아 퓨전장구 공연 모습

신디아가 퓨전장구와 음악을 접목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힘찬 장구 연주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지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든 수원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우리들문화예술단(단장 오영환)이 마련한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이 9월 4일 오후 5시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와 색소폰 연주자, 퓨전장구, 기타, 라인댄스, 시니어 모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전하였다.

시민과 함께 만든 문화예술 한마당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출연자와 관객이 음악과 공연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우리들문화예술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무대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무대 음향 점검과 세팅이 진행되었으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출연진 전체 리허설이 이어졌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공연 순서와 무대 동선을 점검하며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였다.

오후 4시 40분부터 10분간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는 시니어 모델들의 워킹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식전 행사 시니어 모델 워킹 퍼포먼스 모습

9월 4일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 식전 행사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 위를 힘차게 워킹하고 있다. 시니어 모델들은 자신감 있는 표정과 당당한 워킹으로 본 공연에 앞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대에 오른 박희만 시니어모델은 "식전 무대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워킹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었다"며 "나이는 숫자일 뿐,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앞으로도 시니어모델로서 건강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2개 팀, 장르를 넘나든 다채로운 공연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본 공연은 오후 7시 50분까지 약 2시간 50분 동안 진행되었다. 총 22개 팀이 참여해 가요, 색소폰, 퓨전장구, 기타, 라인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신디아의 퓨전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기타동호회 더모우먼트, 최용희·남궁억의 색소폰 연주, 박세연 가수의 노래가 이어졌다. '강원도아리랑', '홍시', '사랑아', '영영' 등 친숙한 곡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세연 가수 무대모습

가수 박세연이 본 공연 1부 무대에 올라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무조건'을 열창하고 있다. 시니어모델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세연은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였다.


박세연 가수는 "시니어모델과 가수로 활동하면서 무대에 설 때마다 새로운 설렘과 행복을 느낀다"며 "오늘처럼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무대가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노래와 패션을 통해 저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활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강향기, 최야나, 김명숙, 이숙, 박연서, 김용기 등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와 대중가요를 선보였다. 이어 3부에서는 박금주, 차방글, 박태근, 신수영의 공연과 함께 아비아 라인댄스팀의 특별 무대가 마련되었다.

시니어 모델과 라인댄스가 만든 특별한 무대
특히 3부에 마련된 아비아 라인댄스팀의 '뉴칠리차차댄스'는 시니어 모델들의 워킹과 함께 이번 행사의 또 다른 볼거리로 관심을 모았다.

MC 박지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박지연 워킹클래스팀으로 참여한 시니어 모델들이 라인댄스 무대에 올라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박지연 워킹클래스팀 아비아 라인댄스 '뉴칠리차차댄스' 공연 모습

박지연 워킹클래스팀으로 참여한 아비아 라인댄스팀이 '뉴칠리차차댄스'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시니어 모델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자신감과 활력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 무대에 참여한 안혜경 모델은 "식전 시니어 모델 워킹 퍼포먼스와 본 공연의 아비아 라인댄스 '뉴칠리차차댄스' 무대까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특히 박지연 MC와 워킹클래스팀으로 무대에 올라 시민 여러분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시니어모델로서 춤과 워킹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명나는 피날레...색소폰 선율로 마무리
공연 후반부인 4부에서는 신디아의 퓨전장구 공연을 비롯해 김기연, 김태훈, 김성아, 오영환 단장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손영호 외 2명의 색소폰 앙상블이 '아름다운 강산'과 '여러분'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오영환 단장 색소폰 공연 모습

우리들문화예술단 오영환 단장이 색소폰 연주자로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오 단장은 출연진과 함께 공연에 참여하며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을 넘어 봉사로 이어지는 오영환 단장의 행보
행사를 이끈 오영환 단장은 예술인인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영환 단장은 2000년부터 '사랑의집 목욕봉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1365·VMS 기준 7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요양원 3곳을 지정해 월 1~2회 공연과 미용봉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경로당 방문 노래자랑, 연말 산타클로스 봉사, 김장 나눔 행사, 길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2023년 수원보훈요양원장 감사패와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5년 9월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오영환 단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참으로 반갑고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은 음악으로 하나 되고 예술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대를 위해 협찬해 주신 분들과 무대를 빛내주실 모든 출연진,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여유를 가지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오영환 우리들문화예술단 단장 모습

오영환 우리들문화예술단 단장이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 단장은 예술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공연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영환 단장은 "예술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것이 우리들의 진짜 사명"이라며 "무대에서 받은 박수만큼, 봉사 현장에서 느끼는 미소가 더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안전과 진행까지 함께 준비한 행사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역할도 세분화하였다. 출연자 안내와 리허설은 신수영·김기연, 공연장 안전 관리는 박세연·김용기, 주차 관리와 차량 통제는 김성아가 맡았다. 음향은 윤호철, 사진과 영상 촬영은 김용진이 담당하였다.

무대 위 출연자들의 공연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지원한 운영진의 협력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탰다.

우리들문화예술단과 출연진 단체 기념촬영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 공연을 마친 우리들문화예술단과 출연진, 관계자들이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악과 공연으로 하나 된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행사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 만든 문화예술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들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수원특례시, 현사운드엔터테인먼트, ㈜영디자인, 박지연 워킹클래스, GGR마라톤클럽, DOM 돔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였다.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은 가수와 연주자, 무용가, 시니어 모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과 음악과 예술로 소통한 자리였다.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과 관객들의 박수는 문화예술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니어 모델들의 워킹과 라인댄스 공연은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활기찬 가을의 에너지를 선사하였다.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감동을 다시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가는 우리들문화예술단의 활동이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따뜻한 울림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박인규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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