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3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자1동에 있는 수원부광교회에서 정자수지침 봉사를 한다. 시어머님을 모신 지가 27년입니다_1 수원부광교회 집사인 남윤화 님은 7남매의 3째 아들에게 시집와서 중풍에 걸린 시아버지의 10여년 병수발을 하였다. 이어 시어머니를 27년 째 모시고 살고 있다. 27년... 강산이 거의 세 번이 변하는 세월을 어르신을 모셔왔다. 그녀와 몇 가지 대화를 하였다. "어머니를 언제부터 모셨나요?" "제가 시집와서 어머니를 모셨으니까 벌써 27년 째입니다" "그러셨군요. 그동안 힘든 게 많으셨지요?" "말로 설명을 할 수 없지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하루 세끼 따뜻한 밥과 반찬을 만들어서 정성껏 드리고 있습니다." 화서1동에 사는 남윤화 집사! 그녀는 수원부광교회에 21년간 출석하고 있고 화서1동 새마을 부녀회원으로 수년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효부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 12월19일에는 수원시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시어머님을 모신 지가 27년입니다_2 각박한 사회에서 신앙인이자 효부인 그녀는 고유의 설날을 통하여 다시금 우리들에게 진정한 효부의 참모습을 엿보게 하였다. 긴 병에 효자와 효부는 없다고 하지만 그런 생각이 빗나간 현장을 취재해 보았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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