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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 쌍우물 화장실을 아시나요?
2009-03-15 10:12:37최종 업데이트 : 2009-03-15 10:12:37 작성자 : 시민기자   박광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삼라만상속에 밤과낮이 있다면 생로병사가 존재하는 인간의 삶속에는 섭취와 배설이라는 오묘한 신의 섭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대다수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다.

섭취의 기쁨이 10 배라면 배설의 기쁨은 100 배 1000 배임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일상의 대화속에서 터부시하는 풍조가 자라잡고 있었다.
오죽하면 처갓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 옛말이 생겨 났겠는가?

그렇게 금기시되오던 배설에 대한 대화가 일상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한 것은 수원시에서 첫단추를 끼기 시작한 화장실 문화의 파이오니어 역활이 그 단초를 제공한 것이라는 세간의 정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 한명도 없을 것이다.

고등동 쌍우물  화장실을 아시나요?_1
처가와 화장실은 멀수록 좋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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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 쌍우물  화장실을 아시나요?_2
휴게실이야? 화장실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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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 쌍우물  화장실을 아시나요?_3
F4 전용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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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들어 라디오를 청취하거나 TV  를 시청하다보면 배설의 문화를 괄약근조절이라는 의학적인 용어로 어색하게 포장해 표현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수효가 많아진것을 심심치않게 듣거나 볼수있게 되었다.
감정의 소통이 손쉬운 방법은 미사려구를 동원한 말의 성찬보다도 원초적인 언어의 전달이 가장 확실한 생존비법이라는것을 체득한 유명인들의 나름대로의 처세술이기도 할 것이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만큼이나 공중화장실이 수원의 명소가 될 것임은 고등동 쌍우물 화장실을 이용해본 외지 사람들의 호평과 칭찬이 아니더라도 명약관화하다. 
고등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비록 가뭄에도 마르지않았던 쌍우물의 자취는 사라지겠지만 주민들의 생명수였던 쌍우물의 전설이  쌍우물 화장실의 이름으로 영원히 살아 남도록 해준 수원시에 고등동 주건환경개선사업 주민대표회(윤덕길)에서는 주민들을 대표해서 감사하는 한편 쌍우물화장실의 전모를 여과없이 <해피수원뉴스>에 밝히게 된 것 역시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고등동주거환경개선사업이 주민들의 바램대로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택공사와 경기도 그리고 수원시의 담당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힘써 주실 것을 다시한번 고등과 일부 화서지역 주민들을 대표해서 다시한번 간곡하게 청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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