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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은 변화할 것인가?
수원고등지구 감정평가 설명회를 보고
2009-06-23 13:52:19최종 업데이트 : 2009-06-23 13:52:19 작성자 : 시민기자   박광수

지난 6월 18일에 수원고등지구(화서지구 일부 포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부동산의 전반적인 보상 등에 관한 감정평가 설명회가 있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주민들이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주택공사가 주관하는 감정평가 설명회는 그동안의 사업개요 설명이 있었으며 뒤이어 9월에 있을 보상에 대한 감정평가사와 주민들 간에 질문답변 시간도 마련됐다.

교통 문화 경제 주거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평가를 받아온 고등동이 비로소 숨어있던 가치를 발휘하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평가사들의 답변은 법테두리를 벗어나지않은 평이한 것이었다. 고등동 지역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당일의 설명회에 참석하였다는 어느 평가사가 발언을 할 때 어느 주민은 긴 한숨을 내쉬기도 하였다.

물론 귀한 시간을 내서 참석한 대다수 주민들의 불만사항을 모두 충족시킬수는 없다 하지만 평가사들의 답변은 일반인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적인 수준이어서 더욱 주민들의 실망이 컸는지도 모른다. 

철저한 사전준비로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질의도 있었으며 핵심을 벗어난 개인적인 질문도 없지 않아 안타까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2시간여의 정해진 시간에서의 질의응답은 언성을 높임이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음이 음으로 양으로 그늘에서 힘써온 주민대표회의 숨은 노력이 있었음은 말하지 않아도 주민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고등동은 변화할 것인가?_1
주민대표회 사무실

주민대표회(위원장 윤덕길)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고등동 주민들과 어려운 여건임에도 시설과 장소를 흔쾌히 제공해준 농촌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으로 앞으로 진척될 고등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끌어갈 주택공사에서는 주민편에 서서 일하는 공기업의 자세를 주문하고 수원시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인 지원을 해줄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광수, 고등동, 수원고등지구.감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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