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선택이 주는 의미
감사의 조건을 찾자!
2009-09-24 22:07:02최종 업데이트 : 2009-09-24 22:07:02 작성자 : 시민기자   최미란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가 선택해 나간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쓰고 싶은것을 쓰고 자신이 생각한대로 움직여 나간다. 물론 주위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는 일들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몫인것 같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한 부분도 스스로 감수해야 되는 부분임에 틀림없는데  결과치가 만족할 수 없거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낄 경우는 '누구때문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선택이 주는 의미_1
선택이 주는 의미_1

필자도  인생을 살면서 현재의 삶속에서 힘든 부분이 있거나 원치 않은부분이 있을 때는 '남편때문에...,아이들때문에...'라는 말을 할 때가 많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마지막 순간에 선택은 나의 선택이였다.
그들이 나에게 선택을 강요하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족을 위하고, 아이들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스스로를 합리화 시킨부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때론 강요도 있고, 싫어도 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은 자신임에도 말이다. 어떤 일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과가  발생했을 때 곰곰이 되집어 생각해보면 주변에 요구에 의해 행동에 옮겼다 하여도 결과적으로 움직인것은 자신인 것이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행복해지길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순간 순간 결과에 대한 겸허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다. 이미 보고, 느끼는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안에서  행복을 만들어 갈 수있는 단 하나의 작은 긍정적 요소라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왜냐하면 그 상황을 피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돌이킬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마음이 부정적이고 절망적이기 때문에 그안에 있는 긍정적 행복의 요소을 발견하지 못한다. 아니 발견하려 조차 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힘들게 시간을 들여 목적지에 도착했으면 오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것을 얘기하기 보다는 도착한 기쁨이 우선이고, 아이가 내 욕심대로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길을 선택을 할 때  '네가 어떻게 나에게?" 가 아니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것에 감사하고,  하늘이 눈이 부시도록 푸르러 눈물이 나면 너무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세상엔 감사할 조건을 찾으면 많고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선택한 결과에 대해 뒤 돌아보며 원망하고 후회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선택에 더욱 진중함을 가지고 소중하고 감사히 여기는 마음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