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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많은 수원시로 바꾸어야 한다
이웃사촌만들기 운동 필요한 수원시
2010-11-23 17:07:38최종 업데이트 : 2010-11-23 17:07:3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용진
이웃사촌 많은 수원시로 바꾸어야 한다_1
시민기자 아이들의 반 친구들과 학부형이 지금은 이웃사촌으로 자주 여행도 다니고 한다.


예로 부터 이웃사촌이란 '서로 이웃에 살면서 정이 들어 사촌 형제나 다를 바 없이 가까운 이웃'을 말한다.
시민기자도 어릴적 이웃들과 사촌 형제보다 친하게 지냈으며 이웃집에 무슨일이 생기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고 또 기쁨을 나누기도 하였다. 지금도 어릴적 이웃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웃이 없다. 바로 앞집과도 작년에 겨우 인사를 했고 윗집,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들 바쁘고 생업에 찌들어 여유가 없다고들 하지만 너무나 삭막한 세상이 되어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웃사촌이 아닌 이웃원수가 되어버린 지금의 세상은 참으로 무섭다
우리마을에서 내가 밤길을 무서워 하고 아이들이 우리마을에서 마음껏 뛰어노는것도 불안하여 자제를 시키고 동장님이 누구신지, 반장님이 누구신지도 모르고 우리가족만 우리마을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어릴적엔 우리마을 어른 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서로를 알고 만나면 인사하고 서로를 알기에 밤길도 무섭지 않았으며 집을 비워도 이웃이 있어 크게 걱정을 안하였고 아이들이 밤새 우리마을에서 뛰어 놀아도 이웃이 있어 안심을 하였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정반대가 되어버렸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하는 생각해 본다. 나 부터가 폐쇄적으로 살고 있어 이웃이 없는것은 아닐까?

이웃사촌 많은 수원시로 바꾸어야 한다_2
이웃사촌의 생일잔치에 초대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시민기자는 아이들 초등학교 친구 부모님들과 가끔 만나지만 지척에 있는 이웃은 아니다.
우리 아이들 반 친구가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다. 물론 바쁘고 생업이 힘들다는 변명이 있을수 있다. 
하지만 나 부터가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손내밀며 먼저 나누고 먼저 행동하면 어떨까 생각 한다.

시민기자의 앞집과는 원래 사이가 무척 안좋았지만 작년에 우리마을에서 작은싸움이 있었을 때 앞집 편을 들어 줬더니 그 다음 부터 친하게 되었다.
그후 부터 가끔 먹을것도 나눠 먹고 명절때 조그마한 선물도 주고 받는다. 지금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우리마을에서 앞집 이외에 아는 집이 없다. 물론 앞집도 우리집 이외에 아는 집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웃을 이웃사촌으로 만들면 이웃 이웃이 또 사촌이 되고 결국 우리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 모두 이웃사촌이 되지 않을까?
이웃사촌들이니 아이들도 안전하게 나가서 놀수 있게 되고 우리마을은 깨끗해 지고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마을이 되지 않을까?
방법이 무엇이든 수원시 전체가 이웃사촌을 만들수 있다면 '반찬'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시는 우리 염태영 수원시장님이 바라시는 '참여와 소통이 기반이 되는 우리마을 만들기', '사람이 반가운 수원시' 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당장 오늘 부터라도 우리 수원시민의 미래를 위해 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소통하며 진정한 이웃사촌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

이웃사촌을 만들면 수원시민 모두가 이웃사촌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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