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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연계획, 끊지 말고 참으세요
2011-01-01 17:31:42최종 업데이트 : 2011-01-01 17:31:42 작성자 : 시민기자   윤정원
새해 계획은 다들 세우셨나요? 
2010년은 끝이 났으니 모두 접어두고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새로 세운 계획들은 문제가 없는지, 작심삼일이 되진 않을까 걱정도 하면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혹시 올해도 지난해처럼 똑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 내년으로 미뤄지는 것은 아닌지 말이죠. 

역시 이런 계획 중에 가장 많이 포함된 것이 금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연 계획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다시 결심하는 것 같습니다. 
매번 다시 결심하고, 끊은 것 같지만 또 다시 피우고, 악순환의 반복. 물론 사회적 분위기가 예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달라져서 흡연가의 입지가 좁아졌고, 이로 인해 많이 끊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지만 역시 흡연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끊을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올해 금연계획, 끊지 말고 참으세요_3
이제는 흡연구역에서만 흡연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렇게 힘든 금연을 돕기 위해 여러 곳에서 도움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Self하지 말고, Help받으세요"라는 광고 멘트처럼 보건소는 물론 여러 기업 및 단체에서 금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혜택을 제공합니다. 

올해 금연계획, 끊지 말고 참으세요_2
보건복지부 공익광고,Self하지말고, Help받으세요
 

군대에서도 금연을 위해 한 달에 5갑으로 줄였던 연초도 2009년 이후부터는 없앴고, 인근 보건소와 연계하여 금연클리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연 포상제를 도입해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포상휴가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군대 뿐만이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금연 포상금을 주고, 일부 대학교에서는 금연 학점, 금연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올해 금연계획, 끊지 말고 참으세요_1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금연캠페인 홈페이지
 

일부에서는 이런 혜택이 금연자에게 주는 특혜라며 비흡연자를 흡연자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금연의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도움을 주어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자는 뜻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가짐입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번만으로는 끊을 수 없고, 점점 줄이는 것으로 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담배입니다. 담배는 끊지 말고 참으세요. 올해도 파이팅입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지금 계획하신대로 올 한 해를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정원, 새해, 계획,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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