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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수원평생학습관 담쟁이 카페 문화살롱 강좌
2012-11-08 11:28:33최종 업데이트 : 2012-11-08 11:28: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여러분은 특히 끌리는 색, 좋아하는 색이 있나요? 최근 입고 싶은 색의 옷이 있거나 즐겨서 선택하는 색은 마음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색깔의 선호도 역시 자신의 성격과 기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4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4

수원평생학습관 담쟁이 카페에서는 '색으로 만든 집'이라는 주제로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강좌가 열렸습니다. '카페에서 무슨 강의를?' 이라는 편견을 무너뜨리고 따뜻하고 향긋한 커피내음 가득한 공간에서 편안히 강좌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매달 담쟁이 카페에서 '문화 살롱'이라는 기획강좌가 열리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 수원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learning.suwon.go.kr)

이날 강사로 오신 신향선 색채 디자인 연구소장님의 오렌지빛 의상이 기억납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오렌지와 브라운 톤으로 사람들의 눈을 편안하게 해 주신 의상이었습니다. 색깔이 얼마나 놀라운 테라피 효과를 줄 수 있는지 2시간 동안 즐겁게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색은 바로 태양의 에너지라고 합니다. 태양의 에너지를 색으로 우리는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죠. 컬러는 치료가 아니라 예방차원 대체요법으로 생각하면 좋은데, 자신에게 필요한 색을 찾아 마음과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의 수단이 됩니다.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1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1
 
강의 시작 전에 간단한 색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과거 10대부터 지금까지 선호하던 색과 싫어하던 색을 칠해 보고, 내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여 칠합니다. 또 오늘 끌리는 색깔을 3가지 정도 찾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색 테스트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나의 성격과 가치관까지도 알 수 있으며 오늘의 몸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강의 때 알려주신 색에 대한 몇 가지 상식 및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차크라'라고 하는 인도의 7가지 무지개색은 동양의 오방색과 같은 의미인데 장기와 색을 연결하여 인체 생리학적으로 색을 연결한 것입니다.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2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2

<빨간색>
생식기를 상징한다. 생식기 장기를 강화시켜주는 색이다. 건강함, 에너지, 자신감, 추진력, 적극성, 정열적, 능동적인 색이다. 

<초록색>
균형, 릴렉스, 조화로운 색. 포용력을 가진 색이고 관계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색이다. 

<오렌지>
명랑, 발랄, 쾌활함, 사교성을 상징하며 개방적이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색이다. 경기불황에서 뜨는 컬러이기도 하다. 우울한 사람에게 좋은 색이고 뇌가 활성화된다. 

<파란색>
안정성, 소극성, 현명함, 책임감, 고집, 전문성, 집중도를 주는 색이다. 열을 내리는 색이기도 하여 감기 걸린 아이들에게 파란 스카프를 목에 매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릴렉스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공부방과 같이 집중력을 요하는 환경에 쓰면 좋다.

<노랑>
호기심의 상징. 뇌를 활성화시키고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색이다. 각성효과가 심하고, 태양의 에너지를 갖고 있는 색이다. 비위를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노란색 카레나 호박죽은 위를 보호해 주는 것이다. 빛이 필요한 공간을 노랑으로 인테리어하면 좋다. 

<보라색>
보라는 예술가가 좋아하는 색깔이다. 자기 내적의 상상력이 있는 경우 보라를 좋아한다. 작가, 디자인, 예술가 등. 비현실 적인 사람들이 많다. 남성 여성을 섞어 놓은 중성적인 색이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게이들이 많이 선호하기도 한다. 차분함을 요하는 곳, 릴렉스 할 수 있는 공간에서 쓰도록 한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요하는 공간에서 쓰도록 하면 좋다.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3
색깔에 따른 나의 심리를 알아보다 _3

이처럼 7가지 기본색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색을 찾아서 공간에서 의상으로 잘 활용한다면 치유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색깔로써 성격을 테스트할 수 있는 것도 꽤나 정확하고 과학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에게 필요한 색은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것 그리고 색에 대해서 민감한 태도를 가지는 것도 삶을 의욕적이고 능동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임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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