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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5월3일 모습 보인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함께
2014-04-30 20:18:43최종 업데이트 : 2014-04-30 20:18:43 작성자 : 시민기자   윤주은
평화의 소녀상 5월3일 모습 보인다 _2
제막을 앞두고 매탄고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닦고 있다/사진 이용창

시민들의 기원을 모아 추진해온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드디어 3일 3시 시청 앞 올림픽 공원에서 거행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와 인권회복 뿐 아니라 다시는 이러한 반인권적, 반인륜적, 반역사적인 만행이 이 땅에서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수원시민의 소원을 담아 추진해온 수원 평화비는 순수하게 수원시민의 자발적 힘으로 이루어진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1일 창립총회및 시민결의대회를 통해 김복동할머니와 길원옥할머니를 시작으로 건립모금이 출발하였다. 

그후 시민모금을 위해 30여차례가 넘는 홍보캠페인과 매주 화요일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하는 합동회의를 진행하고,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해 왔다. 
그결과 4천명이 넘는 시민과 133개의 지역단체들이 모금에 참여하였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세계1억인 서명 운동에 5천600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했다. 

그로인해 9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모금되었다. 그 결과로 5월 3일 토요일 오후3시에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린다. 이날 제막식은 이성호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그동안 후원해주신 시민들의 명단을 타임캡슐화해서 봉안식을 한다. 

평화의 소녀상 5월3일 모습 보인다 _1
수원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포스터

더불어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머물지 않고 수원평화나비 발대식을 통해 수원평화나비의 서포터즈 역할도 알릴 계획이다. 
수원평화비 창립식때 참석해주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와 수원에 거주하시는 안할머니께서도 자리에 함께 하신다. 

김운성 작가가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 조각상 건립에는 비문과 함께 고은 시인의 시문이 함께 한다.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국장급 회의가 열린 적이 없었으나 지난 4월16일 오후4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의 국장급 협의가 외교부에서 개최가 되어 향후 한국 정부가 제대로 나서서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기원의 자리도 함께 마련하였으니 시민모두의 마음이 모아진 제막식에 기적이 일어나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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