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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을 만난 워크숍 자리가 참 좋았습니다
안좋은 일은 잊고 새롭게 출발하는 9월
2014-09-01 23:22:00최종 업데이트 : 2014-09-01 23:22: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정확히 2년전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날로 기억되는 오늘이다.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9월은 반드시 분명히 희망적일 것이라는 믿음은 다분히 나에게 최면을 걸듯이 존재하고 있다.

어제 저녁 "내일 차를 태워주세요. 사진을 다시 찍어야 해요." 라고 하는 딸의 말에 대답은 했지만 내심 불안 불안했다.
외제차를 부딪히게 한 세번의 경험은 나를 자동차로부터 멀리하게 만들기는 했다. 접촉사고 이후로도 간간히 차를 운전하긴 했지만 항상 남편이 조수석에 앉아 있을 때 였고 혼자 운전할 경우에는 조금의 불안감이 나를 짓눌렀었다.

한 번은 시어머님이 중환자실에 계시던 빈센트병원 주차장에서, 한 번은 봉사단체의 회의 참석차 교통공원주자장앞에서, 마지막 한 번은 먹을 거리로 유명한 고기리 유원지 입구에서, 이렇게 세 번의 차와의 접촉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주었었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나 운전 안 할꺼야.' 하고 큰소리로 성을 내곤 했었다.

그래서 인지 차츰 운전대와 멀어진 생활을 하였는데 새롭게 바퀴 달린 것과 친해진 계기가 자전거 타기였다. 자전거는 공기와 체인 그리고 브레이크만 잘 움직이도록 관리한다면 근거리를 편하게 다닐 수 있고 또한 적당한 운동까지도 손색없이 하게 만드는 지름길인 동시에 이동수단이기도 했다.

그랬는데 자전거를 탈 때마다 딸아이는 "엄마가 사고만 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자동차로 나를 태워 줄텐데..."
라는 안타까운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매번 내입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기름도 안나는 나라에서 자동차는 무슨, 그리고 운동도 되고 자전거타기가 얼마나 좋은데.." 하면서 딸을 달래고 속상한 나를 달랬었는데.

요즘 무언가 터트리는 계기는 분명히 존재했다. 작년 이맘때 '구월이 참 좋습니다'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썼었는데. 올해 시민기자 워크숍이 있다는 글을 보고 도전을 했던 것이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양질의 언어를 구사하지는 못하더라도 지적으로 조금의 보탬을 받아서 좋아하는 e수원뉴스의 준비된 시민기자가 되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동안 글로만 알 수 있었던 시민기자들을 직접 만나는 설레임도 나에겐 굉장한 도움이 아닐 수 없었고 심지어 어떤 시민기자는 "나에게 제일 멋지고 큰 스승님은 e수원뉴스 시민기자입니다."라는 표현으로 나에게 힘을 주었다.

시장님을 만난 워크숍 자리가 참 좋았습니다_1
사진/시민기자 이용범 박종일

수원역 혹은 화성행궁앞에서 봉사활동 할 때마다 제복입고 캠페인 할 때 만날 수 있었던 수원시장님을 직접 편하게 뵐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수원시장님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날이었다.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하면서도 좋은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도 거머쥐지 못했다. 아니 도전도 못했던 워크숍 참가는 카메라에 담긴 사진보다 더 내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시장님과 함께 하는 토크쇼에서 내가 적어낸 질문도 뽑혀 시장님이 좋아하는 음식이 된장찌게라는 것도 알게되었고 무엇보다 함께 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해 본다.
신이성지(信以成之) 라는 한자어로 조별로 한개씩 뽑아 순서를 정하였는데 시장님 신년인사 말씀처럼 약속한 믿음대로 이루어져 시민기자활동을 제대로 하는 구월이길 염원해 본다.

안전불감증의 이나라에 시장님도 안전을 언급하셨고 직접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무조건 실천하는 일만이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해 주신 것이다. 시장님은 "안전에 대한 메뉴얼은 많고 또 많은 양과 질적인 내용들보다도 한장의 메모지가 책상 서랍위에 적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안전이 시작되고 최소한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으로부터 예방하는 지름길" 이라고 표현했다.
나 또한 현장에 강의를 하러 갈 때마다 수업이 끝나면 마지막 한장을 만들어 기록한 것을 책상서랍에 붙이는 작업부터 시작해 보리라.

안전을 제대로 실천하게 만들어 준 기회를 또 한번 주신 시장님을 만난 워크숍 자리가 참 좋았다. 부디 살기 좋은 시 행복한 도시 안전을 실천하는 수원시장님의 역할 또한 지켜 보는 시민기자로 거듭나려고 한다.

잃어 버린 날개였다면 반드시 다시 제대로 달고 날을 작정이다. 거듭 수고하신 김우영 주간님, 윤주은 기자님, 미소가 아름다운 박미서씨, 무거운 짐을 싣고 집까지 태워 준 선병옥씨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 걸맞은 좋은 기사,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대한다.

시장님을 만난 워크숍 자리가 참 좋았습니다_2
워크숍 3일째 찾아간 홍성 문당마을/사진 e수원뉴스

염태영 수원시장, 안전, 시민기자 워커숍, 실천, e수원뉴스, 김우영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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