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첫눈 속 '거북시장 놀이동산' 뜨거운 호응
거북시장 경관조명 점등식 함께 열려
2016-11-28 14:18:14최종 업데이트 : 2016-11-28 14:18:14 작성자 : 시민기자   임은재

지난 26일, 장안문 거북시장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Car Free Day!)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거북시장 경관조명 점등식과 무료 놀이동산으로 진행됐다. 첫눈이 오는 날씨에도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 치러졌다.

오전 12시, 무료 놀이동산의 신나는 음악으로 이날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차 없는 거리에는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뛰놀수 있는 놀이동산이 펼쳐졌다. 바이킹, 대형 러쉬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놀이 기구들이 운영됐다. 방문한 어린이들 한명한명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장안문 거북시장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특히 대형 러쉬슬라이드는 함께 방문한 부모들도 이용할수 있는 놀이기구로 동행한 부모들도 함께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준비한 거북시장 상인회원들이 뿌듯하게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첫눈 속 '거북시장 놀이동산' 뜨거운 호응_1
첫눈 속 '거북시장 놀이동산' 뜨거운 호응_1

오후 5시 30분, 경관조명 점등식에는 장안문 거북시장을 아끼는 시 관계자들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화려한 조명이 빛을 내는 순간 거북시장의 앞으로의 발전에 기대를 거는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경관조명 점등식 후에는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경품증정 행사가 있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행사에 함께 해준 손님들에게 행복의 선물이 전달됐다.

첫눈 속 '거북시장 놀이동산' 뜨거운 호응_2
첫눈 속 '거북시장 놀이동산' 뜨거운 호응_2

서동영(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매월 열리는 차없는 거리 행사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주말이 참 재미있다. 맛있는 떡볶이, 오뎅, 와플 등을 아껴왔던 용돈으로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무료경품권으로 멋진 볼펜과 샤프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방문한 부모는 "장안문 거북시장 부녀회에서 떡볶이, 오뎅 두가지에 1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추운날씨에 간식을 준비해주셨다. 또 놀이시설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니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도와주는 자원봉사 학생은 "초등학생 동생을 데리고 오고싶은데 오늘 함께 못와서 아쉽다. 눈이와서 봉사활동에 불편하긴 했지만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안문 거북시장 차한규 회장은 "장안문 거북시장의 주인은 지역주민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다. 지속적인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해 미래의 꿈인 아이들이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행사가 갑작스런 첫눈으로 인해 행사운행의 불편함이 있을까 많이 당황하고 걱정했다. 그러나 신속하게 난로를 준비하는 등 눈과 추위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거북시장을 찾아오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행사에서도 남녀노소 즐기고 놀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장안문 거북시장이 활성화되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면 한다"며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안문 거북시장 상인회는 장안문 거북시장 홈페이지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http://gobuk.co.kr ) 자유게시판에 댓글을 남기는 시민 10명을 매주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 010-5482-0668.

장안문 거북시장, 거북시장, 놀이동산, 축제, 무료놀이동산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