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을 경험하다
인터넷을 이용한 환전으로 수수료를 줄였다
2017-04-05 00:01:58최종 업데이트 : 2017-04-05 00:01:58 작성자 : 시민기자 문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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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정보화 시대라고 말한다. 어떤 정보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정도로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정보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에는 내게 직접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들도 있다.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다. 최근 며칠 사이에 요지경 속 같은 세상을 경험했다. 일본여행을 앞두고 있어 환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우리나라의 화폐와 일본에서 사용하는 화폐가 다르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바꿔가야 하는 일도 여행의 중요한 준비사항 중 하나다. 환율에 따라 여행경비가 달라진다. 최적의 환율에 실시간으로 환전이 가능한 인터넷 환전을 이용해 여행경비를 아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인터넷을 이용한 환전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을 보고 만족스럽다 싶은 그 순간 바로 환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거기에 환전 수수료가 90%나 저렴하기에 환율을 보며 단순하게 계산한 금액 그대로 내 손에 들어온 것이다. 이번 환전 사건을 통해 바로 이런 것이 정보의 힘인 것임을 새삼 깨달았다. 내가 알고 있음으로 인해 큰 도움이 되지만 모르면 그만큼 상대적인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 정보라는 것이다. 가끔은 귀찮은 생각에 도움이 되는 걸 알면서도 정보에 관심두지 않을 때가 있다. 환전은 수많은 정보들 중에 한 가지 예일 뿐이다. 똑같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일반 시중에서 사는 것과 면세점에서 사는 금액에는 차이가 난다. 그런데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같은 물건이라도 정보에 따라 구입금액은 확 달라질 수도 있다. 손가락만 까딱하면 쌓이는 적립금에 따라 실제 결제 금액이 달라지는 것이지만 이 적립금이라는 것도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각종 포인트에 대한 정보도 마찬가지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제적인 도움을 받는 일이 많지만 그 또한 정보에 어두우면 상대적인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들이 낯설어 미리 포기하거나 귀찮아서 또는 그까짓 차이가 얼마나 되겠어? 라는 생각으로 외면했던 정보들이 그동안 수도 없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뒤늦게 아까울 뿐이다. 열심히 성실하게 주어진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 못지않게 정보를 이용한 재테크에 관심 두는 것도 현대인에게는 중요한 소득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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