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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서의 깜짝 퍼포먼스, “2017수원발레축제 알려요”
수원시청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플래시몹 발레공연 펼쳐
2017-08-31 02:17:20최종 업데이트 : 2017-08-31 09:40: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2017 수원발레축제' 함께 즐겨요!

수원시청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펼쳐진 '발레 퍼포먼스'


'2017 수원발레축제' 개막 전날인 30일, 오후 4시부터 인계동 수원시청역 사거리 한 횡단보도에서 깜짝 발레 공연이 펼쳐졌다. 횡단보도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자 어디에선가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왔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이 음악 소리에 의아해있는 것도 잠시, 양 쪽에서 발레 단원들이 뛰어나와 한복판에서 음악에 맞춰 발레 공연을 선보였다. 길을 건너던 시민들의 눈길이 발레 공연에 쏠렸고,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 초록색 불이 켜질 때를 기다리는 시민들도 점점 늘어났다.  

이날 있었던 발레 퍼포먼스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날'의 '발레, 도시를 물들이다'의 기획된 이벤트였다. 공연을 펼친 '와이즈 발레단'을 비롯한 '유니버셜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SEO발레단', '김옥련발레단'이 활동하는 발레협동조합STP는 5월부터 9월까지 마지막 수요일에 수원 지역 일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5월에는 광교호수공원, 7월에는 만석공원에서 발레공연을 비롯한 발레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30일에는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과 수원시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퍼포먼스가 펼쳐진 것이다. 
'와이즈발레단'의 횡단보도 발레 퍼포먼스의 한 장면

'와이즈발레단'의 발레 퍼포먼스의 한 장면

'와이즈발레단'의 횡단보도 발레 퍼포먼스의 한 장면

'와이즈발레단'의 발레 퍼포먼스의 한 장면


유명작품 곡으로 열린 공연, 시민들도 함께 동참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발레 퍼포먼스는 백조의 호수, 캣츠, 다나이드, 영화 007 OST, 카르멘, 해피피트 OST의 작품들의 곡이 배경으로 깔린 가운데 이루어졌다. 개인 안무를 비롯해 여럿이 함께 나와서 공연을 펼치기도 하면서 발레동작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었다. 약 30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기에 발레단원들이 펼치는 퍼포먼스는 더 강렬했고 흥겨웠다. 또한 대부분의 곡들이 많이 알려진 곡으로 친숙하게 다가왔고, 공연장에서 비싼 돈을 주고 관람할 수 있는 발레가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간 계기가 되었다.

발레단원들은 공연 중간 중간 길을 건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영화 '007' OST로 준비한 공연은 발레단원들이 보디가드가 되어 길을 건너는 시민들을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발레단원들이 권총을 든 손동작을 보이며 시민들을 에워싼 발레 동작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길을 건너는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이벤트에 놀라기도 하였지만 즐거운 표정이 역력했다.
영화 '007'를 패러디한 시민들과의 즉석 퍼포먼스

영화 '007'를 패러디한 시민들과의 즉석 퍼포먼스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던 '깜짝 발레 퍼포먼스'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던 '깜짝 발레 퍼포먼스'


31일부터 펼쳐지는 '2017 수원발레축제' 홍보 역할도 톡톡히

"횡단보도에서 왜 발레 퍼포먼스를 준비하는지 궁금했는데, 나눠주시는 팜플렛을 보니 내일부터 '2017 수원발레축제'라고 하더군요. 작년에도 막 발레를 시작한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긴 기억이 나요. 보통 공연장에서 보는 발레는 어린아이들과 관람하기 어려워 아쉬운데 '2017 수원발레축제'는 트여있는 공간에서 돗자리를 깔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올해도 꼭 가보려고 해요!"
아이들을 데리고 발레 퍼포먼스를 구경하던 한 시민은 올해 열리는 '2017 수원발레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횡단보도에서 열린 발레 퍼포먼스가 '2017 수원발레축제'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STP발레 협동조합에서 준비한 발레공연은 3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레 축제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인계동의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17 수원발레축제'는 31일 오후 8시 자유참가공연(학생부)시작으로 9월 1일은 개막공연이 열린다. 2일은 자유참가공연(성인부)이, 3일은 메인공연과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부대행사인 움직이는 발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발레 조각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발레리나들의 토슈즈 전시도 함께 열린다. 또한 사전 신청 후 진행되는 '발레체험교실'은 아동에서 성인까지 발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자, 그렇다면 이번 주말은 우아한 발레공연에 푹 빠져보자. 
31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2017 수원발레축제'에 빠져보아요!

31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2017 수원발레축제'에 빠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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