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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로운 MICE 허브 문 열다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식 성황리에 열려
2019-04-01 14:43:55최종 업데이트 : 2019-04-01 14:37:57 작성자 : 시민기자   유미희

수원컨벤션센터가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문을 열었다. 3월 29일 오후 5시부터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수원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행사 시작  30분 전에 도착해보니 콘서트장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생겼다.

준공식 행사를 보러 온 시민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장 앞 1층 로비에 준공식 행사를 보러 온 사람들의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준공식 테이프 컷팅행사에 각계의 인사가 참여하여 축하해 주었다.(사진출처, 수원포토뱅크 강제원)

준공식 테이프 커팅행사에 각계 인사가 함께하며 축하했다. 사진/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내빈 인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 훌륭한 수원컨벤션센터는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시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서비스와 컨텐츠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수원컨벤션이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세계 최정상의 컨벤션이 되기에 충분할 만한 한국의 간판 6성급 컨벤션으로 만들겠다"는 다짐도 보였다.
 

염 시장은 준비과정에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철저한 보안과 경호를 갖추어 한반도에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의 염원을 담아 이곳 수원컨벤션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다고 선언했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수원에서 남북이 만난다면 전 세계인을 감동하게 할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해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큰 공연장에서 열린 수원시립합단의 공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큰 공연장에서 열린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시작되자 콘서트장은 환호로 들떠 올랐다. 이날 콘서트장으로 사용한 1층 전시홀은 뒤쪽까지 관람객으로 가득 했으며 양쪽 벽도 공연을 보기위한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주최 측 추산 1만명의 수원시민이 준공식 행사를 즐겼다.
 

가수 조성모의 무대는 멋진 매너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래퍼 제시의 순서가 이어졌고 마지막 나온 가수 싸이는 월드스타답게 공연분위기를 클라이막스로 끌어 올렸다. 앉아있던 관중이 일어서 펄쩍펄쩍 춤추게했고 함성으로 열광하도록 만들었다.

시민들이 준공식을 축하하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다.

유명 가수들이 무대위에 오르자 환호하며 일어서는 관객들.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에 즐거워 하는 시민들 (사진출처, 수원포토뱅크 김기수)

월드스타 싸이의 공연에 모두 일어나 춤추며 즐겼다. 사진/수원시 포토뱅크 김기수

이날 준공식 행사는 수원 각처에서 수원컨벤션을 주목하며 기다린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떠들썩한 잔치였다. 컨벤션센터의 개관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정상급 스타가수들의 공연효과일 수도 있겠다.
 

축하 공연을 보고 나오는 조영숙(여, 55세, 광교 1동)씨는 "수원컨벤션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자는 염태영 시장의 담대한 제안과 비젼을 들었을 때 시민으로서 정말 감동적이고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선아(여, 54세, 광교)씨는 "우리 동네에 컨벤션센터가 생긴다는 것은 알았지만이렇게 까지 웅장할 줄 몰랐어요. 오늘 준공식에 참석해서 구경해 보니 규모도 크고 아름답네요. 위치도 좋아서 컨벤션센터에서 보는 호수가 너무 아름다워요. 수원에 명소가 생긴 것 같아 무척 기뻐요"라며 활짝 웃었다.

컨벤션 내부 공간에는 공기를 주입하여 만들어지는 모형물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기도 했다.

컨벤션 내부 공간은 공기를 주입하여 만들어지는 모형물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MICE 의미는 홍콩, 싱가로프 등에서 먼저 사용하면서 21세기 들어 대중적인 용어가 되었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첫글자를 합친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시 컨벤션 선진국가에서는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가간 장벽이 무너지고 상호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국제회의 및 전시회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MICE 산업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창출,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 등 경제와 문화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
 

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축물에 전시홀과 회의실, 컨벤션홀 다이닝룸 등이 들어섰고 옥상은 구름정원으로 꾸며 놓았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원천호수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 현재 건축 중인 비지니스호텔과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 관련 시설이 2020년 완공되면 국제회의나 전시행사의 유치에 더 많은 효용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컨벤션텐터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원천호수의 풍경이 한적하고 아름답다.

컨벤션센터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원천호수의 풍경이 한적하고 아름답다.

교통편은 전철 신분당선을 타고 서울 강남이 30분 정도면 가능하다. 광교중앙역에서 공항리무진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50분이 소요된다. 광역버스 운행 등으로 사통팔달의 편리성을 갖추었다. 수원 도심에서 컨벤션까지 운행하는 시내 교통도 원활하다.
 

수원컨벤션센터는 4월4일부터 열리는 2019 한국골프용품전을 시작으로 자동차기술산업전 등 많은 전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에 대해 궁금한 것은 홈페이지(www.scc.or.kr)를 검색하거나 전화 (031-303-6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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