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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70년 발자취 도서관에서 확인
북수원도서관 ‘수원의 역사를 걷다’ 31일까지 만날 수 있어
2019-08-18 11:39:15최종 업데이트 : 2019-08-19 09:23:3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 70주년 기념, 북수원도서관 '수원의 역사를 걷다' 31일까지

수원 70주년 기념, 북수원도서관 '수원의 역사를 걷다' 31일까지

지난 15일은 수원시에 큰 의미 있는 날이다.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에서 수원시로 승격된 이후 70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인구 5만의 작은 읍에서 125만 전국 최대규모의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한 수원시는 70주년을 맞아 만석공원에 '역사의 길' 조성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계획 200년 성장 70년 그리고 미래'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해 '열린음악회' 등 시민이 주인공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축하하고 있다.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중에 도서관에서 책으로 만나는 '수원의 역사를 걷다'를 소개한다. 북수원도서관(장안구 정자3동 소재) 2층 문헌정보자료실에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수원의 역사를 걷다는 백만 인구를 훌쩍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수원, 읍이었던 조그만 도시가 수원시로 승격된 후 70년간 발전해온 모습을 담을 도서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시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는 단순히 수원시가 걸어온 70년 역사의 발자취를 뛰어넘어 정조시대 이전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오순도순 살아온 시민들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다. 크고 화려한 전시회는 아니지만, 수원에 관련 도서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수원 70주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수원의 지난 70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수원의 지난 70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2011년 발간한 '수원역사 문화연구' 창간호를 보면 수원은 서울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군사, 행정, 경제도시를 건설하는 목표를 두고 당대 최고 지식인들의 생각과 지혜를 모아 화성성곽의 축조와 시가지를 조성함으로써 오늘날의 수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1949년 수원시로 승격되어 1962년 인구 10만, 1980년 30만에 이르렀으며 1987년 50만 대도시로 성장했다. 이후 도시 성장이 지속하며 2002년 100만, 2010년 110만, 2019년 127만명이 거주하는 거대도시로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조하는 역사·문화도시가 되었다.

수원시 사회조사 보고서, 수원 근·현대사 증언자료집, 백년의 여정 등 사회경제의 변화된 도서를 보면 수원시가 잠시도 멈춤 없이 성장해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원의 지난 70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수원의 지난 70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이웃과 공감하며 오순도순 살아온 매산동, 화서동, 문밖마을 등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원의 관문, 수원역이 자리한 마을 매산동을 보면 수원역 일대의 도시화와 도시개발 등 지리적 환경변화를 비롯해 역전시장의 어제와 오늘, 상권과 시장을 엿볼 수 있다. 대한방직 수원공장과 수원 인쇄 골목의 열정이 가득했던 노동과 삶, 소극장 전성시대와 수원역 성매매 공간을 둘러싼 갈등과 협력 그리고 수원역 로데오거리의 소비문화 등 매산동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알 수 있다.

특히, 고등동과 함께 수원지역 다문화 1번지가 되기까지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화의 흐름과 외국인 유입정책이 맞물려 우리나라 외국인 수는 빠르게 증가하면서 매산동에 중국동포 거리가 형성되었고, 이로 인해 달라진 풍경 그리고 다문화도 소중한 우리 이웃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매산동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5만에서 127만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이었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살아있는 소식을 실시간 전달하고 있는 e수원뉴스 시민기자들이 전하는 '수원 e야기'에 눈길이 간다. 2007년부터 5년간 활동한 기사를 수록한 수원 e야기는 우리 이웃들의 살아있는 생생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2007년 2월에 창간한 e수원뉴스의 주인공은 수원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기자다. 이들의 땀과 열정의 활동은 수원시 행정과 연결되어 경제적 활력이 넘치고 일터가 즐거운 생동감 넘치는 수원, 깨끗한 환경 건강도시 수원, 따뜻한 나눔과 즐거운 소통의 수원을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시민기자들의 활동이 담긴 '수원 e야기' 수록된 내용

시민기자들의 활동이 담긴 '수원 e야기' 수록된 내용

수원 e야기 도서에 관심을 보인 박정기(남, 정자3동) 씨는 "우리 박기자님! 오늘도 수원 관련 책을 보고 계시는군요, 이 책은 시민기자들이 취재해 보도된 내용을 수록했군요. 앞으로 수원시의 역사에 밑거름이 되겠군요"라고 밝히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북수원도서관에서 만난 수원 관련 도서에서 지나온 70년 과거를 알아야 앞으로 펼쳐질 미래 70년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수원시, 수원70주년, 북수원도서관, 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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