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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찾습니다!
시민단체, 홈플러스 영통점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설문조사 캠페인 벌여
2019-08-28 07:42:06최종 업데이트 : 2019-08-29 15:36:1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를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세요!" 27일 홈플러스 영통점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를 위한 설문조사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주최한 '가습기살균제참사규명수원시민공동행동'은  환경에 관심있는 시민단체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가습기살균제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수원시와 MOU를 맺었다. 이들은 정문 앞 거리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설문조사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유인물을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설문조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홈플러스 영통점 앞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설문조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홈플러스 영통점 앞

캠페인에 나선 가습기살균제참사규명수원시민공동행동

캠페인에 나선 가습기살균제참사규명수원시민공동행동

가습기살균제참사규명수원시민공동행동, 영통구 표본으로 설문조사 진행 중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가습기 분무액에 포함된 가습기살균제로 인하여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폐질환, 전신질환 등에 걸린 사건이다. 2012년 10월 8일 기준, 환경보건시민센터 집계에 의하면, 영유아 36명을 포함한 78명이 사망했다(위키백과). 또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약 50만 명이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건강피해를 경험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신고자는 약6500건(2019년 6월 기준)도 채 되지 않는다.

이에 특별조사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수원지역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찾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먼저 가습기살균제를 가장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통구를 표본으로 선정했다. 캠페인은 영통구에서 주로 가습기살균제를 대량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마트 앞에서 진행했다. 7월에는 주 2회 1인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7월에는 주 2회 1인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7월에는 주 2회 1인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자는 모두 잠재 피해자...설문조사에 참여하세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조사를 맡고 있는 (사)지역사회연구원 라선인 씨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분명 큰 사회적 문제이기에 국민 모두가 움직이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는다. 설문조사를 진행하다보면 어떤 방법으로 신청 하는지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심지어 아직도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울 때가 있다. 어쩌면 자신이 겪은 일일 수도 있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대형마트에서부터 작은 슈퍼마켓까지 판매됐다. 사용한 직후나 판매 시기가 지난 후에 천식 같은 폐질환을 비롯해 아토피 등 다른 장기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용자 중에 몸에 이상이 있다면 모두 신청 대상이 된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한 경우, 현재 그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26세 전후로 추정된다.

영통구에 사는 손선희 씨는 "그 당시 어린 아이들이 있어 깨끗한 가습기를 유지하기 위해 종종 사용했어요. 주변에 꾸준히 사용한 이웃도 많아요. 하지만 10년 전 일이니 구매내역을 확인하기 쉽지않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어도 그 병원이 현재 운영되지 않으면 자료 찾기가 힘들어요"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한 시민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한 시민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를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세요!"

(사)지역사회연구원은 현재 어린이집,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코딩 작업 중에 있다. 설문조사는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월에는 가습기살균제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피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유선으로 확인 절차를 가질 예정이다. 보상을 보다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제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 9월 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4층 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관련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신청 대상인지 궁금하거나 관련 내용에 대해 알고 싶다면 누구나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참여
- 구글 링크에서 작성: https://ko.surveymonkey.com/r/VYZHBFH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
- 가습기·살균제 피해종합지원센터 상담실(1833-9085)로 연락
-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포털(www.healthrelief.or.kr) 검색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설문조사,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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