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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재단 지식나눔프로그램 지역사회 배움의 선순환
마을톡에서 해부학교실, 뮤지컬, 실생활 수학 등 재능기부 강의 열려
2020-01-10 17:30:19최종 업데이트 : 2020-01-13 10:03:5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은 매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지식나눔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백암재단의 장학생들이 지식나눔 강의를 하고 있다. 영어, 수학, 과학, 음악, 영화, 글쓰기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백암재단에서는 지식나눔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
2019년 여름 백암재단 지식나눔프로그램 수료식 (사진출처 : 마을톡 밴드)

2019년 여름 백암재단 지식나눔프로그램 수료식. 사진/마을톡 밴드


백암재단은 수원에서 문구 백화점이던 홍문사를 창업한 문구유통업계의 원로인 故이홍종 사장님이 설립한 사회복지 재단으로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백암재단과 수원시는 협약을 통해 수원시 거주하면서 서울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의 주거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학관 지원사업을 통해 20대 청년들과 대학생들에게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대신 장학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매년 지식나눔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재능기부를 해야 한다. 대학생들이 수원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직접 교과목을 가르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팔달문 인근에 위치한 백암재단 '마을톡' 내부 공간 모습

팔달문 인근에 위치한 백암재단 '마을톡' 내부 공간 모습

 
백암재단의 마을톡 무상공간에서는 마을 공동체 모임, 비영리단체의 모임, 학생들을 위한 지식나눔 활동이 이루어진다.  2015년도부터 만들어진 이곳에서 방학마다 백암재단 장학생들이 독서토론, 영어회화, 진로지도, 체험과학, 3D프린터교실, PPT마스터하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백암재단 이원준 이사장은 "백암재단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해도 이곳에서 재능기부를 했던 사람들이 또다시 지식을 나누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백암의 정신은 영원할 것입니다" 라며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대한 가치를 말했다.
 
겨울방학지식나눔 수강 프로그램은 모두 4가지다. 이중에서 '김박사의 비교 해부학 교실' 은 현직 생물학 박사님과 해부 실습을 통해 동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면서 구조와 차이를 비교해보는 시간이다. 이중에서 내 손으로 직접 느끼는 해부학 교실이 최고 인기있다. 서울대 수의과학대학원 박사수료생인 김현중·김상근·이성빈 씨가 강사로 활동하며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두 번째로 '즐거운 음악영화감상'은 영화음악감상과 함께 음악적 시대적 배경지식을 쌓으면서 음악에 대한 표현법을 향상시키는 내용이다. 서울대 피아노과 재학중인 한준형 학생이 강사로 초빙됐다. 1월 21일·23일·28일·30일·2월 4일까지 총 5회가 예정되어 있다.
백암재단 이원준 이사장

백암재단 이원준 이사장

 
세 번째는 '논술과 실생활로 알아보는 수학교실'인데, 실생활과 연관있는 수학을 지도한다.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재학생인 김준형 학생과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재학중인 장규현 학생이 강사로 초빙 된다. 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3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네 번째 강좌는 '시로 배우는 뮤지컬' 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노래를 직접 부르고 노래에 쓰여진 시를 읽는 내용이다. 총신대학교 성악과 재학중인 최찬양, 이준영, 심노아 세 명의 학생이 가르친다. 1월 22일, 28일, 2월 4일 3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지식나눔프로그램 진행했던 모습 (사진: 마을톡밴드)

2019년 지식나눔프로그램 진행했던 모습. 사진/마을톡 밴드


강좌에 관심있는 학부모 및 학생들은 백암재단 사무국에 문의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개별 문자 통보한다. 1인 중복신청은 가능하나 접수는 선착순이다. 이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나 재료비는 무료이고, 수료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게 된다.
 
겨울방학을 맞아 백암재단의 장학생들이 지식나눔강의를 하면서 재능을 나누는 기회가 된다. 또한 수업받는 10대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나 진로를 생각하는 시간도 될 것이다. 매년 풍성하고 알찬 백암재단 마을톡 지식나눔캠프는 참가자들이 늘어간다.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수업을 통해 배움의 선순환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마을톡, 백암재단, 이원준, 김소라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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