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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섰다
염태영 시장, 지역상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 가져
2020-02-17 23:38:08최종 업데이트 : 2020-02-18 14:57:47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지역상권(기업) 대표자등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상권(기업) 대표자등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감안하더라도, 중국 우한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확진자가 늘어간다는 공포심이 더 큰 것 같다. 우리나라는 워낙 방역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문제는 시민들의 공포심이 크기 때문에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7일 오후 3시 30분. 수원 영동시장 2층 28청년몰 마을회관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지역상권(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공포심이 심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면서 "수원시는 그동안 출입을 제한했던 박물관과 공공기관 등의 출입제한을 풀고 정상적인 근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과민하게 출입통제와 각종 행사 등을 중지 혹은 연기시킨 것으로 인해 시민들의 공포심만 확산시켰기 때문에 그런 불안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염 시장은 "자신도 회의 등을 진행할 때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다"면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되살리려면 시간 필요해
이날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표해서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 이정관 영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원상공회의소 홍지호 회장,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기현 이사장, 김종현 이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송철재 회장, 조이화 수석부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수원시에서는 김경태 경제정책국장과 심언형 지역경제과장, 연준호 기업지원과장이 배석했다. 간담회는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이 좌담회 취지 등을 설명한 후, 염태영 수원시장의 모두발언, 염 시장이 주관하는 간담회, 각 지역상권 대표자들의 건의 사항, 못골종합시장 현장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며, 의시환자 18명, 자가격리대상자 15명(2월 14일 현재)"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국장은 "대규모 점포 및 준대규모점포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고객이 15~20% 감소했으며, 전통시장은 감소폭이 더 심해 30%~50% 정도의 고객이 줄었다"면서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전시장과 매산시장은 50%~70%의 고객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긴급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원페이도 기존 6%에서 10%로 인센티브를 확대했다고 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특례사업 지원과(9억원. 업체당 2천만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1억원, 업체당 150~300만원), 피해기업 지방세 지원, 건물 임대료 깎아주기 및 내리기, 공직자 솔선수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적극이용 등을 활용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된 각종 프로그램 정상운영, 행사 축제 등 재개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지역상권(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지역상권(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시민 모두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해야 할 때
지역상권 대표자들은 간담회가 시작되면서 요즈음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설날이 지난 후 고객이 60% 이상 감소했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며칠 전부터 50%까지 고객 감소폭이 줄었지만 예전과 같은 수준이 되려면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산업단지 관계자들은 "중국에서 원자재들이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국이나 동남아 등으로 출장을 가려고해도 중국의 경우 한국인이 들어오면 2주간 격리수용을 시킨다는 이야기가 나돌아 선뜻 출장을 가지 못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우선 관내기업체 1234개 업체 중 중국과 거래하는 241개 업체가 가동중단, 수출입차질, 매출감소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 원자재 및 부품수급 차질로 인한 피해가  더 큰 문제"라면서 "앞으로 정상 가동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종업원들이 자재부족 등으로 손을 놓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일손을 구하기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지역상권 대표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염 시장은 "지금은 시민 전체가 하나가 되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면서 "조금 어려워도 슬기롭게 이겨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수원시도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린 간담회를 마친 지역상권(기업) 대표자들은 기념촬영을 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자며 다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지역경제 살리기, 코로나19, 지역상권대표자 간담회, 전통시장,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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