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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과 생각을 키우는 비타민 독서, 태장마루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지난 주이어 11일부터 4일간 진행
2020-08-13 16:32:16최종 업데이트 : 2020-08-14 09:24:1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줄무늬면 어때!, 동화이야기

줄무늬면 어때!, 동화이야기

코로나19로 인해 여름방학이 짧긴 하지만 태장마루 도서관 '2020년도 여름독서교실'이 5일(수)부터 시작하여 3일 동안은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독서교육을 했다. 이어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는 초등학생 3, 4학년을 중심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내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고 마감한 결과 10명 정원으로 인원을 한정했다. 비대면이어 인원을 제한할 수 밖에 없었다.

11일 오전10시 막 시작하기 전 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에 담당 성낙문 주무관과 이송은(동화가 있는 집 소장)강사가 준비에 분주했다. 줌(Zoom)을 이용한 모바일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비대면 수업은 사실 어린이들이게는 매우 익숙한 상태였다.

강사는 손을 흔들며 "친구들 반가와요? 채팅 누가하고 있지요? 안돼요" 화면을 통한 인사지만 여러 어린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모니터에 비쳤다. '내면과 생각을 키우는 비타민 독서' 코로나 19 때문에 얼굴을 직접 못보고 ON-LINE 수업이지만 지켜야 할 것들을 안내했다. 이야기 할 때는 조용히 한다. 수업에 집중한다, 등 네 가지의 주의사항을 환기시켰다.
여름독서교실 시작을 알리는 안내

여름독서교실 시작을 알리는 안내

여름독서교실 과정을 안내했다. "독서는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사는 서두를 꺼냈다. ppt 자료로 7장의 그림을 보여 줬다. 각각의 느낌을 발표했다. 새 4마리를 보고 키우고 싶다는 아이들, 마지막 그림을 보고 평온하다는 느낌, 나무가 기억에 남았다, 한번 가보고 싶다는 등 저마다 개성있는 느낌을 발표했다. 강사는 "이렇게 서로의 느낌이 다르듯 책을 읽어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다르지요. 과거의 경험, 쌓여진 감정 이라든가 느낌이 매우 다르다"는 말을 강조했다.

이어서 강사는 성찰형 독서모형을 소개했다. 1단계는 인상적인 표현, 2단계 그 장면의 느낌, 3단계 연관된 느낌을 깨달음, 4단계 구체적인 실천방안인데 "오늘 혹시 시간이 모자라면 2단계까지만 수업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오늘의 책인 백미숙 작가가 쓴 '줄 무늬면 어때'라는 책을 소개했다. 이미 읽어 본 어린이도 있었다. 책의 내용을 물어보니 어린이들은 "왠지 따돌림을 당하는 책이에요. 주인공이 나만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친구지요. 따돌림을 당하는 이유는 예쁘지 않은 무늬여서예요"라고 말했다.

본문을 강사는 구연동화하듯 재미있게 이야기하듯 읽었다. 화면을 보며 어린이들은 내용에 집중했다. 읽기를 마친 후 그러면 "스토리의 순서를 생각해 봐요"하며 책의 내용을 5가지 장면의 그림으로 보여줬다. 어린이들은 5가지의 장면을 책의 내용 순서대로 나열하느라고 생각에 잠겼다. 쉽다고 말한 서현이가 2-4-3-1-5라고 정답을 쉽게 맞췄다. 다시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강사는 '틀리다'와 '다르다'를 확실하게 구별하도록 유도했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노란 털 고양이가 줄무늬 고양이를 보며 틀리다라고 본 것은 잘못이지요"라고 결론을 내렸다.

또 하나 무지개의 예를 들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7가지의 서로 다른 색깔 때문"이라고 했다. 각자 자신에게 대입했다. 사랑하는 나의 모습을 그대로 본다. "나는 내가 참 좋다" 등 따라 해 보도록 했다. "나는 내가 엄청(어엄청) 좋다. 정말 좋다."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훈련이었다.
"그러면 이제 성찰형 독서모형으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하며 도서관에서 나누어준 활동지를 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한 개만 골라보자는 안내에 따라 각자가 모두 골랐다.
느낌을 표현하는 다른 45개 어휘들

느낌을 표현하는 다른 45개 어휘들

2단계로 그 장면의 느낌, 즉 왜냐하면 ~ 하기 때문이다. 예시자료를 보여 줬다. '답답함, 어색한 ,불편한' 등 등 45개의 단어로 빼곡하게 많았다. 이 장면에서 '(슬픈)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줄무늬 고양이가 노랑색 고양이로부터 놀림을 받기) 때문이다'처럼 어린이들은 저마다 후련하다. 안타깝다. 따스하다는 등 각자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느낌도 다르고 장면의 선택도 모두 다르다라는 것을 누구든 발견할 수 있었다.

3단계는 경험을 바탕으로 내일은 '할아버지 안경'이라는 책을 가지고 공부하자고 강사는 안내했다. 경험을 통해 내가 배울 점 역시 각자가 발표하는 수업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흥미가 더해 옴을 느낄 수 있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독서교실로 어린이들은 더욱 건강해질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수업을 마친 후 주무관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은데  가까운 초등학교에서의 호응이 적어 아쉽다"고 했다.  수업을 담당한 강사는 "어린이들의 수준이 높아 수업이 수월하게 진행된 것 같다"고 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태장마루도서관은 2011년 8월 25일 개관했다. 특화인 철학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자료의 전문화를 구축하고 관련추천도서를 전시하고 있다.코로나19 감염으로 더 철저해진 예방수칙

코로나19 감염으로 더 철저해진 예방수칙

 

태장마루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줄무늬,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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