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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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21(화)∼26(일)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매 시각 정각 및 30분, 총 6회 2021-12-23 10:18:13최종 업데이트 : 2021-12-23 10:39:0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12월 26일까지 펼쳐진다 손꼽아 기다려온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 45일 만에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급증세를 고려해 잠시 중단되었다. 12월 18일부터 2주간 다시 사적 모임 인원이 4인으로 제한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로 통제되면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것. 이에 따라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등 모임과 축제가 취소되고 연말 특수도 자연스럽게 사려지면서 시민들은 점점 지쳐가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수원시가 2021년 마지막 주말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전하고자 크리스마스 선물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준비했다. 이 행사는 12월 21일(화)부터 26일(월)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 매 시각 정각과 30분(매일 6회)에 진행된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12월 26일까지 펼쳐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그려낸 초대형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지난 9월 말과 11월 초순에 걸쳐 20일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또 한 번 시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지난 22일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진 수원화성을 직접 찾아갔다. 수원시에서만 볼 수 있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배경으로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좌우 성벽 220m 성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쇼는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수원화성을 물들인 초대형 미디어아트쇼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주제로 선보인 미디어파사드 쇼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4가지 사상 '문(文)·무(武)·예(禮)·법(法)'을 기반으로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는 '정조의 문(文)- 백성을 위해 희망의 빛을 밝히다, 무(武)-밝음으로 비추는 질서 평화의 시대를 누리다, 예(禮)-천지 만물을 살피는 마음을 행하다, 법(法)-정조 유토피아를 꿈꾸다' 등 4가지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용이다. 한 마리의 용이 나타나는 등 화려한 빛의 축제에 푹 빠져든 시민들의 입에서 절로 "와...대박"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빛 축제를 잠시도 놓치지 않고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공원 벤치 50명 이내만 이용 가능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에 불편함은 없었다. 앉아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 벤치는 50명 이내만 입장이 가능했고, 소독기와 추위에 몸을 데울 수 있도록 야회 난로가 한켠에 마련되었다. 수원시민 정은경(여, 정자3동) 씨는 미디어파사드쇼가 올해 크리스마스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올 연말은 친구도 만나고, 친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했는데 아쉽게도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하되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다. 크리스마스 날인 주말에 친지들을 모시고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즐기겠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21일부터 6일간 화서문 일원에서 감동적인 빛의 축제를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우리시는 공연 현장과 주변 방역을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만들어 전신 소독기, 거리두기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방역단도 힘을 보태주시고 있습니다. 따뜻한 옷으로 무장하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안전한 관람을 부탁한 바 있다. 수원화성에 쏘아 올린 미디어아트쇼 6일간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쇼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코로나19, 크리스마스,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연관 뉴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운동' 펼쳐2024.05.21 수원에서 30년 이어온 봉사활동...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 따뜻해2024.05.17 해우재 '똥 마켓' 어떤 상품을 판매할까?2024.05.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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