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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자] 정조 270주년 기념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2022-10-17 12:44:28최종 업데이트 : 2023-06-21 16:15:09 작성자 : 시민기자   정지우

홍재전서

수원 화성박물관에 전시중인 홍재전서 실물사진


10월 6일부터 1월 29일까지 수원화성 박물관에서 정조 탄신27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한 정조는 많은 책과 글을 남겼는데, 홍재전서 군서표기에 따르면 정조대왕이 편찬에 관여한 책이 무려 4,000여권이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최고의 책은 홍재전서이다.

수원화성 박물관에서 열리는 정조 탄신270주년 기념 특별전에는 정조와 관련된 많은 책과 글을 볼 수 있다. 정조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놀이로 삼았다. '정조실록'에 따르면 정조는 두 살 때 이미 글자 모양을 만들었고, 서너덧살 때는 필획이 이루어져 날마다 그것으로 장난을 삼았다.

언서(한글)에 있어서는 너댓살 때 이미 다 알아 편지를 어른처럼 써내려 갔었다. '세살 때 보양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선뜻 글을 읽고 글 뜻도 이해했다'고 적혀있다. 정조는 많은 책과 글을 남겼는데 동궁 시절부터 국왕 재위기간동안 지었던 여러 시문, 윤음, 교지 등을 모아 놓은 책인 홍재전서는 184권 100책이다.
 

홍재전서

홍재전서 실물


여기서 184권 100책은 100권의 책에 184개의 주제를 담고 있음을 뜻한다. 그리고 국왕의 공식 일기인 일성록은 무려 677책을 남겼는데 일기 쓰기로 다져진 정조의 글짓기는 국가 경영과 관련된 내용에서부터 가족 그리고 신하들을 위한 추모 등 내용이 매우 다양하다.   

정조는 우리에게 4,000여권의 책을 남겼는데 경기유형문화재 제292호로 지정된 홍재전서는 조선후기 정치사회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여서 최고로 뽑힌다.


정조어필첩

정조의 친필기록

#홍재전서, 정조,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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