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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플리마켓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할로윈 축제’와 함께하여 들썩이는 주말 나들이 ‘나플나플’
2022-10-19 11:30:40최종 업데이트 : 2022-10-19 11:30:38 작성자 : 시민기자   공종선

 2022년 10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플리마켓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2022년 10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플리마켓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일대에 대규모 플리마켓 행사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이 열려 많은 인파로 왁자지껄했다. 추위를 앞두고 계절의 변화를 준비하는 현명한 수원 시민들이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플리마켓에 몰렸다. 할로윈 축제와 더없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 덕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모처럼 가족 단위 방문자들로 붐볐다. 이번 행사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하다 열린 할로윈 행사와 온라인 카페 '수원 맘 모여라'의 나플나플로 많은 이들이 즐거웠다는 후문이다.

 

할로윈 행사 X 온라인 카페 '수원 맘 모여라'의 나플나플

할로윈 행사 X 온라인 카페 '수원 맘 모여라'의 나플나플


네이버 까페 수원 맘 모여라의 나플 나플 관계자는 "오랜만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북적거리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할로윈 축제로 더욱 풍성하고, 방문객이 많았다"며 "오늘 나플나플에는 어른 100명, 어린이 30명의 중고셀러와 의류와 육아용품, 생활용품, 먹거리 등 다양한 나플업체 19팀, 나플작가 21팀이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컨셉은 할로윈으로 나플나플 본부석 방문 시 할로윈 관련 아이템을 지참하고 온 아이들에게 할로윈 바구니든 사탕을 증정한다고 안내했다.


 

할로윈 타투체험과 포토존이 준비되어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할로윈 타투체험과 포토존이 준비되어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이 진행된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일대에는 11시 개막과 함께 할로윈 의상을 입은 마술사가 사람들에게 다가가 마술에 참여하는 사람의 소지품을 사탕으로 바꿔주는 체인지백 마술이 선보였다. 1시에는 할로윈 복장과 함께 노래 부르며 할로윈 막대사탕을 나눠주며 달콤함을 선사하는 할로윈 마녀 버스킹 이색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할로윈 공연외에 할로윈 타투체험과 포토존이 준비되어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가족 단위 방문자들로 붐빈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일대

가족 단위 방문자들로 붐빈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일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일대에 펼쳐진 플리마켓 나플나플은 어린이용품, 도서, 장난감, 의류, 먹거리, 핸드드립 커피, 수제청, 창작센터 관광상품, 한지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나플 업체로 참가한 시루몽은 "구경 오신 분들이 많아서 더없이 즐겁게 행복했던 플리마켓이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12개월 아기와 함께 방문한 수원 시민은 "어린이 셀러들이 참여한 것을 보며 정말 경제교육이 생생하게 잘 될 것 같다. 장난감의 소중함과 돈의 소중함을 알 것 같다"며 "아이가 자라면 함께 셀러로 참여해서 경제교육을 시키겠다"고 귀띔했다. 파인니라는 아이디를 쓰는 방문자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구름빵 홍비홍시 남매 인형을 나플에서 만났다. 택도 붙어 있는 새 인형 2개를 4천 원에 구입했다"라며 좋아했다.

나플나플 중고셀러 참가 경력이 8년 되었다는 참가자는 "플리마켓은 타이밍이다. 책, 옷, 신발, 가방, 인형, 원피스, 아기용품과 먹거리 등 정말 없는 게 없는 나플나플이기에 일찍 와서 필요한 것을 먼저 사가면 좋다"라고 구매 TIP을 알려 줬다. 특히 구매팁으로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이다. 애정이 가는 물건이겠지만 이곳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가 기분 좋고 도움이 되는 행사이기에 나눔의 의미를 잊지 않으면 좋다"라고 밝혔다.

단골손님도 있다는 한 참가자는 "코로나로 플리마켓이 열리지 않아 모아두었던 물품들을 정리할까 망설였다. 나플나플 소식을 알게 되어 정리하지 않고 지킨 것을 잘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번엔 어른 옷을 갖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여기저기 각자 쇼핑하고 모여서 서로가 구매한 물품들을 보이며 "잘 샀다. 예쁘다"하는 행복한 소리가 곳곳에서 들렸고, "사이즈 맞으면 싸게 드려요."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어린이 셀러로 인해 미소 짓게 했다.

 

어린이용품 띠부실을 판매중인 어린이 형제 셀러

어린이용품 띠부실을 판매중인 어린이 형제 셀러

경제교육이 생생하게 하며,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가 기분 좋은 마켓

경제교육이 생생하게 하며,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가 기분 좋은 마켓



방문객으로 와서 구매하다가 나플나플 판매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가 문의도 이어졌다. 수원맘 모여라 진행자는 "수원 맘 모여라라는 카페에 가입하여, 나플나플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중고셀러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니 알람 설정을 해두는 게 좋다"고 했다. 행사 시작 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자리 배정을 받고, 수원 맘 중고셀러는 참가비 3,000원이 필요하다. 어린이 중고셀러는 판매종료 후 운영진 본부석에 네임텍을 반납하면서 어린이 스스로 기부도 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수원 맘 플리마켓이 의미 있는 행사가 되고자 중고셀러 참가비는 전액 차상위계층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한편, 어린이 중고셀러는 2013년 부터 2017년생 어린이로 나이 제한을 두고 있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보호자 1인이 동석해서 어린이용품만 판매할 수 있다.
 


책과 옷, 신발과 가방, 인형과 원피스, 아기용품과 먹거리 등 정말 없는 게 없는 나플나플

책과 옷, 신발과 가방, 인형과 원피스, 아기용품과 먹거리 등 정말 없는 게 없는 나플나플

 
 

'2022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이 열리니 직접 판매도 할 수 있고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이래저래 좋은 것 같다. 바쁜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며,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다시 쓰고, 바꿔쓰니 수원 경제가 건강하게 돈다.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다시 쓰고, 바꿔쓰니 수원 경제가 건강하게 돈다.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다시 쓰고, 바꿔쓰니 수원 경제가 건강하게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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