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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및 기술 동향 공유 나서...
2023-09-04 14:50:16최종 업데이트 : 2023-09-04 16:50: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석

개막식 커팅 장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와 재료 산업전' 개막식



국내외 유일한 반도체 후공정 전문 전시회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와 재료 산업전'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8월 30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열렸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재)수원컨벤션센터 및 전자신문, 제이엑스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단체가 협찬하여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와 접근성을 높였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종사자 및 관련 산학련이 행사에 대거 참여했다.

전시 품목은 패키징 검사, 어셈블리, 본딩, 테스트 장비 및 솔루션과 부품 및 재료, 코팅, 절단, 접착, 세척, 드릴링 장비와 반도체 PCB, 반도체 후공정 장비 및 소재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반도체의 후공정 산업에 대해 경쟁력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판매 점유률을 높여야 나라의 경제가 일어난다.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시 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와 반도체 산업관련 회사와 연구기관, 대학 학계, 도의원, 시의원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제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의 패키징 산업 성장을 기대한다. 경기도는 수원을 비롯해 평택, 화성 ,용인, 이천 등 주요도시에서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특례시에서 첨단 반도체 기술의 미래가 펼쳐지도록 이번 행사를 수원컨벤션센터에 마련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해 국내외 91개 첨단기업과 공공 산학 연구기관이 총 출동했다."라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인사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가 반도체 패키징에 대해 설명했다. "반도체 패키징이란, 반도체를 설계대로 기기에 연결하기 위해 포장하는 공정을 뜻한다. 제품 부피를 줄이고 내부 회로를 보호하는 등 기기 성능과 효율 향상을 이끄는 미래 핵심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동욱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산업팀장이 전시회 현황도 설명했다. 


안기현 전무 브리핑 장면

한국반도체산업협의회 안기현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부스를 돌아보면서 "수원은 경제특례시로서 미래 사업인 반도체와 바이오 중심의 기술기업 유치에 더욱 집중해 광교테크노밸리와 대학을 연계한 '최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할 것이다.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기반으로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향해 뛰고 나아가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각 부스에 방문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외 전시장 투어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시장을 투어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시장을 둘러보다 (주)펨트론(PEMTRON) 김정민 차장과 신현영 과장과 잠깐 인터뷰했다. 수입 의존율이 높은 반도체 설비에 대해 국산화를 하게 된 배경을 물었다. 이들은 "SMT 장비를 다루다 반도체 설비가 수입 의존율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국산화를 시도해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펨트론(PEMTRON) 김정민 차장

펨트론(PEMTRON) 김정민 차장이 발표하고 있다.


SMC(SemiconductorEngineering) 천수민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 대표는 2년 경력의 청년 창업가이다. 그는 짧은 기간에 가스라인 내 액화 방지 및 유지, 반도체 라인 내 부산물 발생 방지 및 'Particle' 감소, 그리고 단열효과 극대화 및 소비전력 감소 효과를 보는 제품을 개발 성공한 사례를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하여 반도체 산업에 기여를 하겠다는 당당한 포부도 밝혔다. 

SMC(Semiconducter Engineering) 대표 천수민

SMC(Semiconducter Engineering) 대표 천수민

행사에는 참가 기업도 많았지만, 다양한 대학들도 참가해 열기가 뜨거웠다. 수원특례시, 평택시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만날 수 있었다. 산·학·연과 더불어 자자체, 관공서가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고 본다.

수원특례시 종합부스

수원특례시 종합부스
 

현장에서는 종합반도체 기업과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반도체 패키징 콘퍼런스'와 'KAMP(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 심포지엄'도 열었다.  

반도체를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 즉, 패키징은 반도체 생태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급속한 기술 진보와 함께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고, 반도체 기업은 앞 다퉈 패키징 사업부를 신설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부대행사와 개별 참가 기업의 신기술 발표회, 기술 세미나, 반도체 일자리 활성을 위한 채용 박람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렸다.

추가로 개별 참가기업의 신기술 발표회 및 기술 세미나, 지식재산(IP)으로 알아본 차세대 반도체 기술 동향 세미나, 기술거래 설명회,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OSAT) 분야 전문 교육 등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3일간 참가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부스를 운영해 반도체 장비 등 수출 및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

반도체, 패키징 장비, 재료, 반도체기술동향, 이재준수원특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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