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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밭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아
비전선포식, 축하공연, 싱싱가요제 등 성황리에 마쳐
2024-05-10 16:25:15최종 업데이트 : 2024-05-10 16:25:14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개관 10주년 행사 인산인해 전경

개관 10주년 행사 인산인해 전경


밤밭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5월 8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앞마당에서 1부 기념식, 2부 축하행사 및 공연 순으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통기타 동우회원들의 식전 공연

통기타 동우회원들의 식전 공연

 
사전 공연으로 밤밭노인복지관의 통기타반 대원들이 나와 실력을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환영사, 표창 수여, 축사, 격려사, 위촉장 수여, 축하 공연, 비전선포, 기념사진 순으로 이어졌다. 어르신 및 지역사회와 함께한 10년의 뜻깊은 기간을 축하하고, 앞으로 함께 할 희망을 기대하는 기념 현장이었다. 
 수원특례시시장상 수상자 기념사진

수원특례시시장상 수상자 기념사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김정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먼저 수원특례시시장상(수원성교회, 양곰카(양준성), 성모 철관병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정종학, 김미수),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상 (장승수, 신성숙)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서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을 비롯해 백혜련 국회의원과 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자,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경희 수원성교회 담임목사 등 내빈이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빛냈다.
 
밤밭노인복지관은 2014년 5월 개관한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기관의 전문성과 어르신 복지 증진 기여를 인정받아 2020년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22년 경기도형 사회복지 시설 평가 노인복지관 부분 1등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아, 최고의 노인복지관으로 발전했다.
 
10주년을 기념해 많은 단체와 개인이 후원에 참여했다. 수원문화재단,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여자대학교, 농업회사법인, 수원성교회, 양곰카(양준성), 오케이365정형외과, 농업회사법인만석(주), CJ프레시웨이 등 수많은 지역사회단체와 업체, 개인이 참여하여 행사를 즐겁고 빛나게 했다.
 
어르신들의 즉석 상담실 운영

어르신들의 즉석 상담실 운영
 

기념행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고민 상담과 건강 체크는 행사 기간 중에 계속 되었다. 장춘난 복지관 상담사와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의뢰자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우울증·치매 검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은 인산인해(人山人海), 식당은 만원, 상담과 포토존도 인기가 높았다.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최고의 날이었다. 오전 행사는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마쳤다.

알로하밷드'(이장희, 방재역, 유진경, 조성호) 공연 전경

'알로하밴드'(이장희, 방재역, 유진경, 조성호) 공연 전경

 
2부 축하 행사 및 공연이 오후 1시 정각에 시작되었다. 개관 이래 700명이 넘는 최대인원이 참석한 최고의 잔치 분위기였다. 먼저, 축하 기념공연으로 '알로하밴드'(이장희, 방재역, 유진경, 조성호)가 나와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드럼을 치는 조성호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드럼을 쳤다. 그는 바로 밤밭노인복지관 관장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조성호 관장은 "오늘은 어르신들이 어떻게 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 생각하며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여행을 떠나요(조용필)' 노래를 부를 때는 참석자 모두가 다 같이 노래를 부르고 일부 어르신들이 무대 앞에 나와서 춤추며 공연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서 '도전!싱싱가요제'가 정종학 복지관 팀장의 사회로 열렸다. 선발된 듀엣은 이해훈·장인수(누이), 김복분·김순희(고장난 벽시계), 한정희·송순심(안동역에서), 김주자·이경숙(찔레꽃), 송희준·김옥선 (내 나이가 어때서), 김경순·김형숙(못난 놈), 이영희·이은영(정말 좋았네), 박세성·정의숙(올드 블랙조), 유상복·조단비(당신이 좋아) 등 9팀이다.
 
사회자는 노래 중간마다 참여 어르신들에게 참석번호를 2~4명씩 추첨하여 경품을 주었다. 무대 아래에서는 어르신들이 장단에 맞춰 춤추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할아버지와 손녀 부른 듀엣 노래하는 장면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
유싱복 조단비 듀엣, 당신이 좋아 열창유싱복 조단비 듀엣이 '당신이 좋아'를 열창하고 있다.


부부, 친구, 할아버지와 손녀 등 다양한 형태의 듀엣이 참여했다. 연령이 있는 참가자는 지팡이를 잡거나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청산유수처럼 잘했다. 할아버지와 손녀가 부른 듀엣 장면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았다.
 

최우수상 올드 블랙조'를 부른 박세성, 정의숙 듀엣

최우수상 올드 블랙조'를 부른 박세성, 정의숙 듀엣

 
'도전!싱싱가요제'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동안 '2023년 대상' 수상자인 송재근 씨가 오기택의 '우중의 여인'을 불렀다. '10주년 기념 최우수상'에는 스티븐포스트의 노래 '올드 블랙조'를 부른 박세성·정의숙 듀엣이 대상을 받았다. 나머지 팀들은 우수상인 '꾀꼬리 상'을 받았다.

카내이션 포토존 기념사진(정자동 어르신들)

카네이션 포토존 기념 사진(정자동 주민들)

 
정자동에서 지인들과 방문한 한 주민은 "밤밭복지관에서 평생교육을 받은 지인들과 당구 동아리를 결성해 활동중이다. 복지관 10주년 행사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올 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카네이션으로 조성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복지관 직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주년 행사 준비는 대단했다. 행사장, 무대, 기념식, 공연, '싱싱가요제', 포토존, 점심 준비, 푸짐한 경품 등 완벽한 준비였다. 2부 행사에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경품도 받고, 기념 수건도 받고, 기념사진도 찍는 등 어르신들의 얼굴에 카네이션이 활짝 피었다. 
 
이예린 주임은 "개관 10주년 '함께한 10년, 행복한 오늘'의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여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 이번 대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의 합심으로 성공적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라며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밤밭노인복지관에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후원으로 아름다운 카네이션이 활짝 피었다. 지역의 1천 2백여 명 어르신들이 밤밭노인복지관 생일과 어버이날, 최고의 즐거움 속에 아름다운 생일을 보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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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밭 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비전 선포식, 축하 공연, 싱싱 가요,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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