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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밭에코그린봉사단·경기대 Y-SMU, '출동! 에코리더!' 플로깅 펼쳐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 펼쳐
2024-04-16 15:09:39최종 업데이트 : 2024-04-16 15:06:47 작성자 : 시민기자   이대흠

플로깅 활동

대학동아리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플로깅 활동


지난 4월 11일 밤밭노인복지관은 밤밭에코그린봉사단 및 경기대 'Y-SMU 봉사동아리'와 함께 '출동! 에코리더!' 플로깅 환경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출동! 에코리더!' 플로깅 활동은 서호천이 흐르는 이목동부터 동남보건대학교 인근 일대까지 진행되었다. 총 12명의 봉사자들은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자 서호천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봉투에 직접 주워 모아 오염된 서호천을 되살리면서 걷기 운동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이다.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꼭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길거리를 걷거나, 산을 오르면서 혹은 바닷가를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일 모두 넓은 의미의 플로깅에 속한다.

 

지난 3월에 밤밭노인복지관에서는 '밤밭에코그린봉사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에는 총 8명의 노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운동) 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 환경보호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밤밭 청개구리 공원과 인근 정원관리에 관심 갖고 지역사회의 환경을 위해 정기적으로 월 1회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플로깅 활동

서호천 주변의 버려진 오물을 치우는 플로깅 활동


경기대 봉사동아리 'Y-SMU'는 봉사&캠페인 동아리로 중앙새마을회와 업무협약(MOU)된 국내 50여 개의 대학 동아리가 연합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경기새마을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며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경기대 봉사동아리 Y-SMU는 지난 3월, 세대 간 디지털 격차 완화를 목표로 2차에 걸쳐 스마트폰을 이용한 버스나 지하철 운행 정보 찾아주기, 열차 예매, 카카오택시 부르기 등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4월부터는 밤밭노인복지관의 애코그린 어르신과 함께 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동행하며 봉사할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봉사하고 노력할 예정이다.

 

플로깅 활동깨끗한 환경운동을 위해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플로깅 활동


오OO 노인자원봉사자는 봄날씨를 맞아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은 운동) 활동을 처음 해봤는데 건강도 지키고 깨끗한 자연보호 환경활동도 할 수 있으니 1석 2조인 것 같아요. 우리 노인들도 다음 세대 젊은이들을 위해 앞장서서 자연보호 환경활동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참여한 소감을 함께 나누었다.
 

김OO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처음에는 노인분들과 활동 하는거라 조금 조심스러웠는데 오히려 먼저 말 걸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노인들은 도움을 받아야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걸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뀐 거 같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 환경 운동뿐 아니라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이 큰 의의를 지닌다고 생각하며 자연보호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기에 이러한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은 운동) 활동은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느낀점을 얘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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