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가온초, 상담 교사와 함께하는 '토닥토닥 내 마음 수업' 진행
"나의 불안을 다루는 마음 처방전 만드는 시간"
2024-03-22 09:34:21최종 업데이트 : 2024-03-22 09:34:18 작성자 : 시민기자   정동희
위클래스 앞에 전시된 마음처방전

가온초등학교 위클래스 앞에 전시된 마음처방전 제작물


수원 가온초등학교는 3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불안 감정을 스스로 다루는 '토닥토닥 내 마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3월 새학기 새로운 환경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새 학기 증후군'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자리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감정 온도계를 작성하며 나의 감정 단계가 '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피곤, 서운함 등 다양한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섞여있을 수 있음을 알아보았다.

또한 불안 위계 목록과 불안 온도계를 작성 후 발표를 통해 서로 간에 불안한 상황들을 나누며 같은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 점수가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높은 불안 점수를 가진 학생은 자신의 불안을 낮출 수 있는 마음 처방전을 통해 불안이 심할 때 응급상자와 같이 언제든지 보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나비 포옹법, 꾹 착지법, 비눗방울 불기 호흡법, 보슬보슬 호흡법 등 다양한 이완훈련법을 연습해보며 몸의 긴장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한 학생은 수업에 참여한 소감으로 "혼자 집에 있을 때 불안했는데 그 때 엄마 얼굴을 그린 처방전과 악어 호흡법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재영 교장은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격려하였다.

불안온도계로 나의 마음 알아보기

불안온도계로 나의 마음 알아보기

새학기증후군, 가온초, 토닥토닥내마음수업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