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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밤하늘에 펼쳐진 불꽃쇼 '만석거 새봄페스타'
2024-04-23 13:36:51최종 업데이트 : 2024-04-23 13:36:47 작성자 : 시민기자   심성희
변경된 일정에 맞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

변경된 일정에 맞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만석공원축제가 열리고 있는 만석공원



만석거 새빛축제 불꽃놀이가 비 소식으로 20일(토)에서 19일(금)로 변경되었다. 변경된 일정에 맞춰 불꽃놀이를 보러 만석공원에 갔는데, 벌써 만석공원 내에 사람들이 많았다. 지역 축제 분위기가 났고, 공원 안쪽에는 여러 가지 조명들이 반딧불 효과를 냈다. 저녁무렵, 버스킹 공연이 시작되었고 음악소리에 시민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했다. 

공원 입구에 판매되던 LED 풍선은 순식간에 팔려 나갔다. 그 앞에는 아이의 손에 이끌려 줄을 선 부모들이 행렬을 이뤘다. 어두운 밤하늘에 풍선들이 아름다웠다. 
 
공원 입구엔 LED풍선을 판매하는데, 어두운 곳에서 보니 더 예쁘다.

공원 입구엔 LED풍선 판매대가 있었다. 어두운 곳에서 보니 더 예쁘다.

공원 내 LED조명으로 멋진 경관이 연출 되었다.

공원 내 LED조명으로 멋진 경관이 연출 되었다.


경관 조명과 오로라 연출로 만석공원 호수 일원의 야경이 아름다웠다. 조명이 비치니 여기저기 오색 불빛이 빛났다. 코로나 이후로 중단되었던 분수 쇼를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분수 조명이 호수에 비치니 더 예뻤다. 클래식 음악에 맞춰 리듬감 있게 물줄기를 뿜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환호성을 치며, 연신 핸드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기 바빴다.

불꽃놀이 시간이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 사진을 찍지 못할 정도로 붐볐는데, 안전을 위해 곳곳에 안내요원들이 있었다. 드디어 밤 8시 55분이 되자, 불꽃놀이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밤하늘에 팡팡 터지는 불꽃과 호수에 비치는 불꽃이 어우러져서 새롭고 멋진 장관이 연출되었다.
 
반짝이는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반짝이는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밤하늘에 펼쳐진 불꽃, 호수에 비친 불꽃놀이는 언제 봐도 멋지다. 반짝반짝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엄청난 음악소리와 불빛에 감성이 폭발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불꽃놀이를 직관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불꽃놀이의 여운은 길었다. 과거 불꽃놀이는 놀이동산이나 여의도 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수원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쉴 새 없이 터지는 금빛 불꽃들

쉴 새 없이 터지는 금빛 불꽃들


불꽃놀이가 끝난 후 떠난 사람도 많았지만, 공원이 온통 경관조명으로 환하니 밤 산책을 나오는 사람도 정말 많았다.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수원에서 예쁜 야경과 함께 멋진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던, 어느 봄날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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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불꽃놀이, 심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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