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초등학교 '행복했던 1학년의 기억' 되돌아봐
23일 1학년 학생 위한 '도전 성공장제 맺음 주간' 실시... 지난 6월, 입학 백일 행사 열기도
2023-11-27 14:08:45최종 업데이트 : 2023-11-27 14:08:43 작성자 : 시민기자 영일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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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한 1학년 학생들
우리나라는 백일을 의미 있게 여기는 문화가 있다. 건국 신화인 단군 이야기에서 곰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백일의 시간을 인내한다. 또한 우리나라 세시풍속 중에는 아기가 태어난 지 백 번째 되는 날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히 여기며 축하하는 백일 잔치를 해 왔다. 학예회
더욱이 영일초가 중점을 두고 있는 문화 예술 교육의 일환인 감성 마중물 문화 축제 공연도 이날 함께 이루어져 뜻깊은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학생들은 꿈과 사랑,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입학 백일을 맞은 1학년 이 모 학생은 "학교를 돌아보며 고마우신 분들께 직접 기념 떡을 돌리고 덕담을 들으니 기쁘고 감사했다."라고 하였다. 또 같은 1학년 김 모 학생은 "다른 학년 언니 오빠들이 불러주는 백일 축하 노래가 정말 감동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일초 1학년 학생들은 처음 학교에 입학하여 백일 동안 많이 성장하고 의젓해진 모습을 돌아보면서 스스로에게는 자랑스러움을, 선생님과 부모님께는 감사함을 느꼈다. 한편 ,10월 27일 영일초병설유치원과 영일초 1학년이 함께하는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학예발표회는 원생 및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특기 및 장기를 급우들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자아 존중, 성실함과 용기,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고, 친구들의 발표를 보며 친구를 더욱 이해하고 격려하는 우애의 마음은 물론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를 접하면서 넓은 시야도 갖게 된다. 이날 열린 학예발표회에서 원생 및 학생들은 동시 낭송, 그림과 만들기 작품 발표, 노래와 춤, 체력단련 시범, 각종 악기 연주, 퀴즈쇼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한껏 펼쳐보았다. 학예발표회에 참여한 유치원 김 모 원생은 "1학년 형과 누나들이 함께 봐주고 응원해주니 더 힘이 나서 발표를 잘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남 모 원생은 "1학년 언니와 오빠들의 발표를 보니까 너무 재미있었고, 나도 얼른 1학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년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1학년 정 모 학생은 "처음에는 너무 떨렸지만 용기 내어 발표하고 나니 스스로 너무 뿌듯하다."고 이야기하였다. 또 같은 1학년 최 모 학생은 "친구와 함께 발표를 준비하면서 서로 돕고 맞춰가는 것도 배웠다."고 하였으며, 박 모 학생은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보니, 내가 모르던 것들도 새롭게 알게 되어 신기했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학년 도전 성공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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