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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사랑으로 중무장한 ‘서호천의 친구들’
11월 '서호천day', 서호천 발원지 찾기와 파장저수지 주변 정화 활동 펼쳐
2023-11-23 10:28:28최종 업데이트 : 2023-11-23 10:28:2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11월 서호천day에 참여한 '서호천의 친구들'

11월 서호천day에 참여한 '서호천의 친구들'


악취로 진동하는 죽음의 하천이었던 서호천이 외가리, 청둥오리, 물고기들이 한가롭게 뛰어노는 생명의 친환경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단체 '서호천의 친구들'의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성훈 대표를 비롯한 3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서호천의 친구들', 이들의 환경 사랑은 두 번째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대단한 열정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특히,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서호천day 봉사활동'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1월 서호천day가 진행된 18일 토요일, 기온변화가 급작스럽게 바뀌며 영하 4도로 찬바람까지 세차게 불었다. 체감 온도가 뚝 떨어졌다.
 
서호천 상류에 있는 발원지를 살펴보고 있는 서호천의 친구들

서호천 상류에 있는 발원지를 살펴보고 있는 서호천의 친구들


갑작스러운 추워진 날씨도 서호천의 친구들 환경사랑 열정을 막지 못했다. 두툼한 외투에 목도리, 장갑을 끼고 서호천day에 참여한 회원들의 얼굴은 환하게 빛났다. 이날 활동은 '서호천 발원지 찾기 및 정수과정의 이해, 파장저수지 부근 정화활동'이다.

서호천 발원지 찾기와 정수과정 이해는 박희주 회원(수질관리 기술사)이 준비한 자료로 약 40분 진행되었다. 서호천의 발원지는 어디인지, 어디로 흘러가는지, 수질은 어느 정도인지, 정수과정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집중했다. 이어 파장저수지 부근 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호천 발원지가 있는 파장저수지 주변 정화활동

서호천 발원지가 있는 파장저수지 주변 정화활동


박희주 수질관리 기술사는 "친환경 자연하천 서호천을 후세에 온전히 물려주려면 서호천이 어떻게 이어왔는지 정확히 알고 실천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진행된 발원지 찾기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가 마시는 물이 어떤 정화과정을 거치는지도 정확히 인지하고 물 사랑에 동참해야겠다."라고 밝혔다.

수거한 쓰레기를 분기하고 있는 서호천의 친구들

수거한 쓰레기를 분기하고 있는 서호천의 친구들


서호천day 봉사 활동을 이끄는 하정호 서호천의 친구들 봉사센터장은 "오늘 날씨는 매서운 겨울철보다 더 춥게 늦게 진다. 그런데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동이다. 11월 서호천day는 서호천 발원지가 있는 파장저수지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우리의 열정에 서호천은 오늘도 흐르고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라며 서호천의 친구들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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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 서호천의친구들, 친환경자연하천, 환경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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