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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 
3월 14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려
2024-03-11 16:15:11최종 업데이트 : 2024-03-11 16:15:09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수원시립합창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사진]수원시립합창단


남녘에서는 꽃소식이 들려온다. 곧 수원에서도 봄꽃이 만발할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생명의 계절에,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 3월 14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 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탁월하고 유려한 음악적 해석으로 인정받는 국내 정상급 지휘자인 임창은이 수원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한다. 협연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타악기 고동현, 피아노는 우아미, 유은정씨가 연주한다.

1부에서 연주되는 첫 번째 곡은 스웨덴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얀 잉웨(Jan Yngwe)의 'A Triumph to Exist!'이다. 탬버린과 소프라노 독창이 특이한 이 작품은 1918년에 출판된 핀란드-스웨덴의 모더니즘 시인 에디트 쇠데르그란(Edith Sodergran)의 시를 기반으로 작곡한 것이다.

수원시립합창단과 협연하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과 협연하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사진]수원시립합창단


두 번째 곡은 미국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Five Hebrew Love Songs'이다. 이 작품은 휘태커의 아내 힐라 플리츠만(Hila Plitmann)이 히브리어로 쓴 사랑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감정을 담고 있다.

세 번째 곡은 노르웨이 출신이며 미국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며 현대 합창계에서 활동하는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Song of the Universal'이다. 19세기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이 작품은 현악 앙상블과 함께 연주된다.

2부에서 연주되는 곡은 정호승 시인의 시에 작곡가 전경숙이 곡을 붙인 '봄길', 박두진 시인의 시에 작곡가 이흥렬이 곡을 붙인 '꽃구름 속에', 작곡가 현제명의 '나물 캐는 처녀'를 작곡가 김준범이 현대적으로 편곡한 버전으로 들려준다.

지휘자 임창은(왼쪽)과 타악기 고동현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지휘자 임창은(왼쪽)과 타악기 고동현 [사진]수원시립합창단

 
이어서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대표곡인 'Libertango', 화려한 화성과 리드미컬한 흐름이 돋보이는 댄 데이비슨(Dan Davison)의 'Ritmo', 미국의 합창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크레이그 헬라 존슨(Craig Hella Johnson)의 'All of Us'를 연주한다.

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봄 햇살 그리고 달콤한 합창'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11일 현재 R석 26매, S석 89매가 남아있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과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www.artsuwon.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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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SK아트리움,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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