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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난대응 현장응급의료소 교육·훈련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대한 교육·훈련
2008-07-23 13:00:33최종 업데이트 : 2008-07-23 13:00: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창성

지난 22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 수원응급의료정보센터 주관으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경기도 남부지역의 보건소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에는 경기도, 수원시의 권선구·영통구·장안구·팔달구보건소 등의 경기도 남부지역 보건소장과 담당자,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대, 아주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 관련기관에서 54명이 참여했다.

현장응급의료소는 16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사고현장으로 이동응급의료세트 차량이 출동해 사고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한 중증도를 분류(긴급환자, 응급환자, 비응급환자, 지연환자)하고, 사고현장에서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임시 영안소를 설치하여 인명피해에 대비하려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심평수 이천시보건소장은 지난 1월 7일 발생한 「코리아2000 냉동물류창고 화재사고」응급의료 대응 사례발표에서 50명의 사상자(사망:40명, 부상:10명)와 71억5천만원의 피해현황을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점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대응 현장응급의료소 교육·훈련_1
아주대학교병원 정윤석 교수가 재해의학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뒤이어 아주대학교병원 정윤석 교수는 '재해의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정교수는 "대량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응급의료서비스의 목표는 생존이 가능한 최다의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고, 응급환자를 얼마나 빨리 의료기관으로 옮기느냐 보다는 현장에서 혹은 이송 중 어떤 처치를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며, 1339와 119의 역할 분담 및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대응 현장응급의료소 교육·훈련_3
아주대학교병원 정윤석 교수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현장응급의료소에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현장응급의료소는 경기도에서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에 위탁하여 관리·운영하고 있으나, 대규모 재난 발생시에는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의 규정에 따라 사고가 발생한 관할 보건소장이 현장응급의료소의 책임자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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