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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의 리듬으로 통증도 이겨 낼 수 있어요
수원시방문보건센터 재가암 환우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2012-05-23 11:01:28최종 업데이트 : 2012-05-23 11:01: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정희

타악의 리듬으로 통증도 이겨 낼 수 있어요 _1
타악의 리듬으로 통증도 이겨 낼 수 있어요 _1

지난 22일 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재가 암 환우 33명과 경기도 문화의 전당으로 문화예술체험나들이를 다녀왔다. 

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매년 자연과 더불어 농촌테마여행이나 숲속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건강과 형편이 허락하지 않아 외출의 기회가 적었던 대상자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참여자들은 같은 수원에 있으면서도 경기도 문화의 전당을 처음 와 봤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수원시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이번 정기 공연은  和 공연 '타악과의 만남' 이라는 부재아래 장구, 양금, 타블라, 마림바 등 다양한 타악기로 구성한 퍼커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두드려서 즐거움을 주는 타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듣는 이로부터 온 몸을 들썩이게 하는 타악의 묘미에 빠져 오랜만에 리듬을 타고 다양한 볼거리와 탄성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린 어르신들은 늦은 밤에 끝난 공연에 피로도 잊은 채 신선한 밤바람을 쏘이며 공연의 감동 스토리를 이야기 하느라 수다스런 소녀들처럼 마냥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화서동에 거주하는 한 할아버지께서는 "여지껏 참여한 프로그램도 다 좋았지만, 오늘의 공연의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라며 특히, 마지막 앵콜곡인 '아리랑'의 연주를 들으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 우리것이라는게 자랑스럽다" 고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전해주셨다.

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2012년도 재가 암 환우를 위한 사업으로 전문 음악치료사를 섭외해 '음악치료와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로 '암' 과 의 힘겹고 외로운 싸움에 지쳐가는 어르신들에게 자가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대한의 지지를 주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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