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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불조심 작품전시회
2012-02-03 00:35:19최종 업데이트 : 2012-02-03 00:35:1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찬희

겨울철에는 화재의 위험이 보통 때보다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우선 공기 중에 습도가 낮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마른 낙엽들이 많아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화재로 이루어지기 쉽습니다. 

가정에서도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쌀쌀한 날씨 탓에 집안에서 전열기나 전기장판 등의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난방기기를 켜놓고 잠이 들거나 외출을 하게 되면 열을 받은 기기에 불이 날 수도 있고, 전기기기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관련 사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고자 어린이 불조심 작품전시회가 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 1층에 위치해 있는 갤러리윤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불조심 작품전시회는 지난 12월부터 1차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수원터미널과 이마트서수원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다음으로 1개월 동안 선경도서관 1층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어린이 불조심 작품전시회_1
어린이 불조심 작품전시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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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불조심 작품전시회_2
전시중인 작품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수원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실시한 '불조심 작품대회'에 출품된 작품들로서 포스터 154점, 표어 125점, 그림 127점, 총 406점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36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초등학생의 작품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으며 아름다운 색채감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불조심 예방이라는 주제를 함축한 포스터와 표어들로 꾸며진 전시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주었고, 예방법도 알 수 있는 즐거운 전시회였습니다.  특히 수원관내 초등학생들의 작품들이어서 수원에 관련된 작품들도 많았는데 화성을 주제로 한 작품에서는 지난번 화성의 화재사건을 떠올리게 되어 문화재와 관련된 화재의 위험성과 무서움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집에 돌아와 집안에 있는 난방기구도 한번 점검해보고 누전차단기도 살펴보는 계기가 되는 좋은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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