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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노인복지관, 삼성생명 직원과 재가어르신댁 봄맞이 대청소
2012-03-09 16:24:29최종 업데이트 : 2012-03-09 16:24:29 작성자 : 시민기자   손지연

서호노인복지관은 7일, 노인돌보미 및 가정봉사원 23명과 삼성생명 직원 35명이 함께 재가어르신댁 30가정에서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거동이 불편하여 정리정돈이 여의치 않은 김모 노인(81세)은 "내가 무릎이 아파서 혼자서는 청소 할 엄두가 영 안났었는데, 이렇게 젊은이들이 와서 가구까지 옮겨가며 구석구석 묵은때를 벗겨내주니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오늘 고생한 분들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싶다."라고 웃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생명 직원은 "깨끗해진 어르신댁을 보니 뿌듯하다. 큰 일을 한것도 아닌데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오히려 감사드린다. 앞으로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관심과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호노인복지관, 삼성생명 직원과 재가어르신댁 봄맞이 대청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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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노인복지관, 삼성생명 직원과 재가어르신댁 봄맞이 대청소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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