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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초, 수원학교스포츠 클럽 베드민턴 초등 여자부 3위 달성
2023-07-12 13:52:11최종 업데이트 : 2023-07-12 13:52:09 작성자 : 시민기자   이미경

효정초 베드민턴부 기념촬영

효정초 배드민턴부 기념촬영


효정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지난 7월 9일(일) '2023 수원학교스포츠 클럽 축제'에 참가하여 배드민턴 초등여자부에서 3위의 성과를 올렸다.

수원학교스포츠 클럽 축제는 티볼, 축구, 피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총 6종목으로 운영되었으며, 효정초는 축구와 배드민턴 종목에 참여했다. 효정초는 지난 6월에 치러진 축구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그 기량을 발휘했다. 리그전으로 진행된 배드민턴은 총 네 경기를 치러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연습에 매진해왔지만 선수들은 "경기 초반에 너무 긴장되어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떨리는 마음 때문에 정천초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효정초는 많은 점수 차이로 패했고, 한 학생은 눈물까지 흘렸다.

하지만 배드민턴부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해가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두 번째 신풍초와의 경기에서는 20 대 21의 성적으로 안타깝게 패했지만 제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가능성을 발견했고 긴장도 풀리기 시작하면서 광교호수초와 치른 세 번째 경기, 곡반초와 겨룬 네 번째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함께 출전했던 효정초 배드민턴 초등 남자부 학생들은 안타깝게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여자부 경기를 관람하면서 열렬히 응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효정초 여자 베드민턴 경기 모습

효정초 여자 배드민턴 경기 모습


경기에 출천한 친구들은 "실제 경기장에 갔을 때 학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긴장감으로 너무 떨렸고, 혹시나 나의 실수로 우리 팀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라고 염려했다고 입을 모아 당시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첫 경기에 큰 점수 차이로 패했음에도 출전 선수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끈끈하게 마음을 모으는 과정에서 긴장이 풀어졌고 든든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서로를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물론 3위라는 좋은 결실을 맺은 것도 기쁘지만, 친구들끼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지를 알게 된 것이 이번 대회에서 얻은 가장 큰 결실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효정초 베드민턴 초등여자부문 3위 달성

효정초 배드민턴 초등여자부문 3위 달성


매일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배드민턴 연습을 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체육을 담당하는 선생님은 물론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일처럼 직접 학생선수들의 연습의 상대가 되어주며 열정으로 동참하며 효정 교육공동체의 끈끈함을 보여주었다.
 

수원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 출전은 서로 경쟁하는 마음이 커진 요즘, 학교 스포츠를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효정초, 학교스포츠, 베드민턴, 여자부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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