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옥형 미디어센터, 남수동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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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한옥형 미디어센터, 남수동에 개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 이모저모 2023-07-18 09:25:31최종 업데이트 : 2023-07-18 09:25:2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 7월 12일 오후 2시 '시민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미디어 놀이터 - 수원시미디어센터' 개관식이 있었다. 팔달구 창룡대로64에 지어진 '수원시미디어센터'는 국내 최초 한옥형 미디어센터로서 모든 시민들에게 열려있는 수원의 미디어 거점공간이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2014년 인계동의 수원시청소년센터에 문을 열고 영화 정기상영, 미디어교육, 미디어제작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창룡문과 화성행궁 중간 지점에 자리잡은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수원화성과 잘 어울리는 한옥 건물이다. 연면적 2512㎡, 지상 3층 규모이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중흥토건의 기부 채납으로 지어졌으며 중흥토건이 미디어센터 건축과 설계를 지원했다. 최신식 장비 및 미디어 영상 교육에 최적화된 수원미디어센터 개관식이 진행되기 전부터 수원시민, 관계자들이 모여 개관식 행사를 지켜보았다. 입구에서부터 부대 행사로 내빈명함전시, AR체험, 캐리커쳐 등이 진행되었다. 캐리커처 체험을 하였는데, 전자 칠판에서 즉석에서 얼굴을 그려주셨다. 또한 명함 전시 코너에서 수원시 지도에 명함을 부착해보기도 했다.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은 미디어센터 외부 및 로비에서 함께 이뤄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시민 스스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나가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수원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오프닝 공연 중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영상 시청 등은 1층에 있는 영화상영관에서 이루어졌다. 오프닝 축하공연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하일랜'팀의 중창 '아름다운 나라'로 시작되었다. 주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서의 축하공연이어서 음향이 다소 아쉬웠지만 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어울리는 노래였다. 개관식에서 선보인 공연과 영상 모두 수원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무대였다는 점이 의미있었다. 짧은 5분짜리 영상물 역시 수원미디어센터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성장한 윤도영 군의 자전적 스토리였다. 수원시미디어센터의 모든 강의를 섭렵하여 '좋은 날'이라는 작품으로 부산 영화의 전당에 초청되기도 했고, 2022년 울산국제영화제의 제작지원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민들의 꿈을 응원하고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영상이었다. 기념사진 촬영을 한 후 참가자들의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1~3층의 시설을 둘러보고 3층의 회의실에서 양서진 트리오의 재즈 공연과 다과 행사도 진행되었다. 한옥으로 지어진 수원미디어센터의 내부 모습 상영관에서 진행된 개관식 기자 역시 2015년부터 수원시미디어센터의 라디오 방송 교육으로 마을 미디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100회 이상의 팟캐스트를 제작하고, 다양한 미디어 행사도 참여한 바 있다. 영상미디어센터의 교육과 방송장비대여 등으로 마을 방송을 하게 되었으며 라디오, 영상제작 등에 참여했다. 당시 함께 마을미디어 교육을 받고 방송을 시작했던 많은 분들이 현재 수원공동체라디오(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다. 미디어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모였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다양한 미디어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전국 미디어센터 중 유일하게 4K디지털영사기와 라이브스트리밍시스템, 7.1채널 서라운드 입체음향 시스템을 갖춘 상영관을 비롯, VR가상현실까지 제작하는 영상.소리 스튜디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편집실 및 수준 높은 촬영, 조명, 음향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공간 구성도 사용자 위주로 만들어졌다. 1층에는 상영관을 비롯하여 영상스튜디오, 소리스튜디오, 미디어도서관, 라디오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다. 2층은 미디어교육실과 테라스 정원으로 되어 있다. 3층은 회의실, 세미나실, 누마루(응접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미디어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미디어교육과 체험을 확장해나가며 미디어활동가를 꾸준히 양성해나가는 일을 하게 된다. 양서진 재즈밴드의 축하공연 새로운 시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 : Su-TART!'를 개최한다. 또한 지난 5, 6월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 선발된 9명의 시민영화프로그래머들이 교육과 워크샵을 통해 영화제를 직접 기획한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동시대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7편의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마련된 다과 새롭게 개관한 한옥형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수원시민들이 갖고 있는 예술적인 욕구 및 미디어 제작과 참여 등에 대한 관심 등을 반영한 다채로운 운영이 될 것이다. 쾌적한 최신식 시설의 미디어센터에서 앞으로 만들어질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램과 영상물 등을 기대한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중흥토건의 기부 채납으로 지어졌으며 중흥토건이 미디어센터 건축과 설계를 지원했다 수원시영상미디어센터, 수원시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 수원한옥미디어센터 연관 뉴스 책숲마실로 놀러가요! 2024.04.22 수원화성 벚꽃 달리기, 시민 호응 이어져 2024.04.15 원천리천의 봄을 만끽하며 2024.03.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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